[진주서 서양화가가 빚은 우리그릇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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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다소 거칠지만 소박하고 담담한 우리의 멋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19일 대학시절 서양화를 전공한 한 여류화가가 우리 그릇의 멋에 빠져 빚은 작품들이 경남 진주에서 선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그루 김인희(48.산청군 삼장면)씨는 지난 1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주시 칠암동 차도구전문갤러리인 무현금 2층 전시장에서 직접 빚은 자기 200여점을 전시하고 아름다운 우리 그릇 초대전을 열고 있다.
초대전에는 무유자기(유약을 바르지 않고 소성한 자기)와 김씨가 부엽토 등 자연에서 나온 재료로 만든 유약을 발라 소성한 자기, 분청자기, 여러형태의 찻사발.접시, 자유차완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 잡는다.
특히 무유자기는 일본식 장작가마인 아나가마에서 8~10일 정도 구워낸 것으로 나무가 고온에 타면서 발생한 재가 자기에 붙어 유약을 바른 것 이상의 영롱한 느낌을 뿜어 내 김씨가 자랑하는 자기 중 하나로 꼽힌다.
또 이라보차완은 산청군내서 수집한 흙으로 빚은 자기로 종이처럼 가볍고 분청자기는 수 천년간 이어 온 우리나라 전통기법인 귀약기법으로 소성돼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씨는 1982년 대학을 졸업한 뒤 서양화를 그리다 1997년 전통도자의 아름다움에 빠져 도예에 입문했으며 200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브룸스버그대학 도예학과에서 방문작가로 활동하면서 두 차례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미국사람들은 도자기가 한국에서 건너간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일본 도자기를 최고로 생각해 우리 자기를 알리기 위해 미국에서 전시회를 열었다는 것이 김씨의 설명이다.
김씨는 초대전이 열리는 무현금 전시장에 우리 찻잔을 그림 서양화 드로잉을 걸어 서양화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표시하고 있다. 그는 현재 지리산 아래 산청군 삼장면 홍계마을에 전통 장작 통가마를 묻고 창작중이다.
김씨는 "전통도자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고 현대와의 조화를 추구하며 생활 속에서 격조 높은 한국의 멋을 풍기는 우리 그릇을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며 "미국 전시회를 본 몇 분들이 한국에서도 전시회를 열어보자는 제안을 해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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