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해수욕장에 거대한 모래언덕 생겨]

2007-06-21 アップロード · 8,829 視聴

[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다른 해수욕장에서는 백사장 모래가 빠져 나가 매년 수천만원을 들여 모래를 퍼붓고 있는데 송도해수욕장에는 거꾸로 모래가 밀려드니 이상한 일입니다"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에 거대한 모래언덕이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오후 찾아간 부산 서구 암남동 송도해수욕장. 다른 해수욕장과 다름 없이 다음달 1일 개장을 앞두고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었으나 백사장 한가운데 거대한 모래언덕이 눈에 띄었다. 모래언덕은 길이가 800여 m에 이르는 전체 백사장 가운데 400m 정도였으며 높이도 1∼1.5m나 됐다.

부산 서구청은 중장비 2대를 동원, 백사장 평탄작업을 벌이고 있었으나 모래언덕이 너무 거대해 작업이 끝나는데 3∼4일은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청 측은 뜻하지 않았던 모래의 급습(?)으로 연간 1억여원 이상의 모래 구입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며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다. 구청은 해수욕장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43억원을 들여 인공모래 23만1천700㎥를 투입했기 때문에 바다에서 몰려온 모래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 등 다른 해수욕장에서는 해마다 엄청난 양의 모래가 유실돼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모래를 퍼붓고 있는데 왜 송도해수욕장에는 모래언덕이 생길 정도로 모래가 많아진걸까. 부산 서구청은 2005년 대규모 송도연안정비사업을 벌이면서 송도해수욕장 앞 바다에 설치한 잠제(거센 파도를 약화시키기 위해 바다 바닥에 설치된 구조물) 때문에 해수 흐름이 바뀌면서 생긴 현상으로 파악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해수욕장에서 150∼180m 앞바다에 설치한 잠제와 백사장 사이에 있던 바닷모래가 외해로 빠져나가지 않고 머물러 있다 빠른 해류를 타고 백사장 쪽으로 올라온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 10년간은 인공모래를 투입할 필요가 없어 연간 5천여만원 이상의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제대 윤종성 교수(토목공학과)는 "잠제가 강한 파도의 영향을 절반 이상 줄여주고 잠제와 백사장 사이에 있던 모래가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백사장 쪽으로 밀려온 것으로 본다"며 "송도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모니터링이 끝나는 올해 말이 되면 정확학 원인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sh9981@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부산,송도해수욕장에,거대한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
2007.07.08 09:14共感(0)  |  お届け
설명보고 이해못한 1人삭제
今日のアクセス
1,248
全体アクセス
15,952,118
チャンネル会員数
1,743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

02:50

공유하기
[오늘의 뉴스(오전)]
9年前 · 63 視聴

01:03

공유하기
[클릭뉴스 자해소녀 충격]
9年前 · 2,006 視聴

01:17

공유하기
[주요 헤드라인 뉴스]
9年前 · 124 視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