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수색 및 구조훈련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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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대조영함상=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파이어 파이어 SOS SOS"
제주도 인근 해상을 순항하던 우리 해군의 최신예 대형전투함인 4천300t급 대조영함에 다급한 조난신호가 들려왔다.
제주도 동북방(일본 사세보 서북방) 해상을 운항하던 함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체가 불타고 다수의 익수자가 발생한 위급한 상황이다.
이같은 가상의 위급한 조난함정 발생상황에 대비한 우리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의 한.일 수색 및 구조훈련(SAREX) 상황을 지난 20일 오후 대조영함 지휘부인 함교에서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었다.
조난신호를 청취한 대조영함은 즉각 해군 작전사령부 지휘통제실로 보고했다.
상황 파악을 위해 가장 먼저 현장에 출격한 것은 우리 해군과 일본의 해상초계기(P-3C) 2대.
조난함정 해역을 2~3차례 선회하며 현장 상황을 파악한 한일측 해군 작전사령부와 해상자위함대사에 전파했다.
이어 사고해역에는 우리 해군의 대잠수함 헬기 링스(Lynx) 2대가 요란한 엔진음을 울리며 사고해역 항공에 모습을 보였다.
신속하고 생생한 현장 상황을 접수한 우리 해군이 사고 인근 해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순항하던 대조영함과 최신예 주력 구축함인 4천300t급 광개토대왕함에 탑재한 링스를 출동시킨 것.
이어 현장에는 일본 대잠헬기인 SH-60J 2대가 함께 현장에 도착했다.
함께 상황을 접수한 일본 8호위대에서도 사고 해역과 가장 근접한 거리에서 순항중이던 구축함인 5천100t급 사미다레함와 4천200t급 우미기리함에 있던 대잠헬기를 현장으로 먼저 보냈다.
바닷물이 닿을 만큼 낮게 저공 비행한 링스가 거친 파도 속 단정(구명정)에 의지한채 사투를 벌이고 있는 조난자들에게 가까이 접근했다.
호이스트(인양장비)를 내려 가상 익수자들을 신속하게 헬기 위로 속속 올려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헬기들이 익수자를 구조하는 동안 어느새 가스터빈을 가동해 30노트 속도로 달려온 광개토대왕함을 비롯해 일본측 우미기리함은 불타는 조난함정 접근했다.
좌우에 바짝 붙은 함정에서 화재부위를 중심으로 20여개의 소방호스가 협공하듯 물대포를 뿜었다.
불타던 함정은 신속한 현장 출동과 강력한 소화로 10여분만에 침몰없이 화재는 완전히 진화되면서 현장 상황은 종료됐다.
진화가 완료된 뒤에도 익수자 구조를 마친 링스와 SH-60J는 혹시 있을 수 있는 줄 모를 생존자 구조활동을 위해 사고 함정 가까이에 접근해 이잡듯이 뒤졌다.
대조영함 함장인 조영상 대령은 "우리나라와 일본처럼 서로 같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이웃 국가들 간에는 조난선박 수색 및 인명구조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해역에서는 주 훈련상황 외에도 한일간 수색 및 구조훈련을 빛나게 하는 다양한 상황을 실감나게 보여줬다.
주 훈련에 앞서 실시된 헬기 이.착함에서는 한국의 링스와 일본의 SH-60J가 8노트 속도로 운항하는 양국 함정에 나비가 꽃에 앉듯 사푼사푼 착함을 한 뒤 떠나는 헬기 이.착함 훈련을 연출했다.
특히 이날 주 훈련을 마친 뒤 우리 해군과 일본측 구축함 4척이 동시에 다양한 대형을 유지하면서 해상에서 함께 기동하는 장면에서는 한일 수색 및 구조훈련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성공적으로 훈련임무를 완수한 대조영함 함교에는 이병부터 훈련을 지휘한 사령관 얼굴에 자신감과 안도의 미소가 훈련 열기만큼 후끈하게 번졌다.
이번 한일훈련 한국 해군 훈련분대를 총지휘한 이경창 대령은 "이번 훈련은 조난선박 발생시 한.일간 공동구조 능력배양을 위한 평화적.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라며 "이같은 합동훈련을 통해 한일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일본과의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해상사고 발생시 한.일간 공동 대처능력 향상과 군사교류 활성화를 위해 갖고 있는 한일 수색 및 구조훈련은 지난 1999년부터 격년제로 한.일간 번갈아 실시하고 있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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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2007.07.24 09:00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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