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서 분단 상징 철조망 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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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한국전쟁 57주년인 25일 경남 진해시 여좌동 미군사 고문단 앞에서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와 경남진보연합 준비위원회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 끊기 퍼포먼스를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한국전쟁 57주년을 즈음한 전쟁반대 평화협정체결 기자회견에서 "전쟁이 발생한지 반세기가 넘는 지금까지도 남북을 갈라놓은 분단의 장벽은 견고히 남아있고 한반도는 여전히 세계의 화약고"라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6월25일을 반전평화의 날로 정하고 민족통일의 이정표 6.15공동선언을 실현해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하자고 주장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을 가진 뒤 비극의 6.25전쟁이 남긴 분단 상징으로 준비해온 철조망을 설치해 함께 공구로 끊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다.
한편 이날 미군사 고문단 정문을 지키던 미군 관계자들은 특별한 제지없이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먼발치에서 지켜봤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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