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책자문위 출범]

2007-06-26 アップロード · 154 視聴

[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한나라당은 26일 시내 한 음식점에서 새로 정비한 국책자문위(위원장 이환의)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97년 출범한 국책자문위는 전직 장.차관 및 군장성, 대학 총장급 등 엄격히 자격이 제한된 사회 원로인사 300명 안팎으로 구성된 자문단 성격의 조직.

2차례의 대선 패배를 거치며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다, 최근 대선을 앞두고 위원의 자격 요건을 완화하는 등 조직을 대폭 정비해 허준영 전 경찰청장과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 등 74명의 위원이 새로 임명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재섭 대표 등 당 지도부는 물론 이명박 전 서울시장, 박근혜 전 대표, 원희룡, 고진화 의원 등 4명의 대선 경선후보들이 전날 만찬에 이어 반나절 만에 다시 자리를 함께하며 화합과 정권교체를 입을 모아 강조했다. 국회 환노위원장인 홍준표 의원은 상임위 일정으로 뒤늦게 참석했다.

특히 전날 회동에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던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는 입장 직후 각각 행사장을 따로 돌며 자문위원들과 인사를 나눴지만, 테이블에 둘러앉은 이후에는 김형오 원내대표, 황우여 사무총장 등과 함께 농담을 곁들인 가벼운 대화를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주자들 모두 개인 일정을 이유로 행사 직후 자리를 떠, 오찬을 함께 하지는 못했다.

강 대표는 인사말에서 "당이 마주보는 열차처럼 달려올 때 해결해 줄 원로가 없다는 걱정을 많이 한다"며 "(자문위가) 당이 화합하게 지도해주시고 꾸지람하는 기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10년 야당을 했는데 장.차관이 어디 있으며, 장군이 어디 있느냐. 문호를 개방해 여러 분야에서 인품과 능력을 가진 분들을 넣어 이번에 근 300명 수준으로 (자문위가) 다시 출범하게 됐다"며 "나라와 당을 위해 보탬이 되길 진심으로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무능 좌파 정권을 연장하려는 세력들이 연대를 해서 한나라당의 정권교체를 막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도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는 것은 끔찍하다는 표현을 썼고, 전직 대통령도 한나라당 정권 교체를 막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북쪽 김정일 세력도 여러가지 음모를 아주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시장은 "이런 안팎의 도전에 한나라당도 경선을 앞두고 경쟁을 하면서 또한 화합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한다"며 "우리에게 주어진 제1의 과제도 정권교체, 제2의 과제도 정권교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진 것이 가슴 아픈 것은 우리가 정권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이 들어섬으로 인해 나라를 망치고 국민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 국민들을 고통에서 건져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을 구할 마지막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 우리 모두는 한 마음이 되고 힘을 모아야 한다"며 "12월19일 우리가 모두 승리해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큰 길을 열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또 원희룡 의원은 "기득권을 버리고 지금 국민 눈높이에 맞게 스스로 깨끗한 도덕성과 가치개념을 갖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고진화 의원은 "이회창 전 총재가 대선 패배 후 정계를 은퇴하며 `나는 얼굴에 분칠만 하다 끝났다고 했다. 한나라당이 변화하지 않고, 다음 후보도 아쉬움만 남기고 끝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국책자문위,출범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729
全体アクセス
15,943,102
チャンネル会員数
1,614

정치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