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교전 5주년.."NLL은 이상무"]

2007-06-26 アップロード · 1,367 視聴

[
해군, NLL 사수 위한 완벽 태세 유지

(연평도 해상=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서해교전 5주년을 나흘 앞둔 지난 25일, 북방한계선(NLL)을 경계로 북측과 마주하고 있는 서해 연평도 해상.
연평도 인근 수역은 1999년 연평해전에 이어 2002년 서해교전이 벌어진 지역으로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도 `한반도의 화약고라는 꼬리표를 여전히 떼지 못하고 있다.
2004년 남북 함정 간 무선통신 등 서해상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한 합의에도 불구하고 북측의 서해 경계선 재설정 주장과 잇따른 NLL 침범으로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북측은 서해교전 5주년을 앞두고 남측 함정이 자신들의 수역을 침범하고 있다는 억지 주장과 함께 위협성 발언을 계속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25일 취재진을 태우고 해군 2함대 사령부가 있는 평택항을 출발, 연평도 남방 72㎞ 지점을 질주하며 초계활동을 벌이던 1천300t급 초계함인 `진해함에 전투배치 명령이 긴박하게 떨어졌다.
전방 20㎞ 해상에 적 함정이 아군을 향해 공격태세를 취하고 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박동업(중령) 함장이 100여 명의 승조원들에게 전투준비 명령을 내린 것.
승조원들은 신속한 몸놀림으로 각자의 위치에 자리를 잡았고 포술장의 `전투 준비태세 완료 보고가 이어지자 박 함장은 단호하게 "쏘기 시작"이라며 공격 명령을 내렸다.
이어 함수(艦首)에 설치된 76㎜ 주포에서 "꽝"하는 고막이 터질듯한 폭음과 화염이 내뿜어지면서 한발에 60여만 원에 이르는 포탄 3발이 연달아 발사됐다.
적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이른바 `원거리 제압사격을 실시한 것이다.
원거리 제압사격은 가상 표적에 정확히 명중했고 진해함은 곧이어 고속으로 질주해 76㎜ 및 40㎜ 함포로 근접사격을 실시, 가상 표적을 격침했다.
진해함 함교(bridge)에서 전자광학추적장비(EOTS)를 통해 가상 표적이 정확히 타격 되는 장면을 지켜본 박 함장을 비롯한 승조원들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광학 카메라가 달린 EOTS는 레이더와 연동해 야간에도 20㎞ 이내의 표적을 추적, 표적의 피해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장비다.
1988년 취역한 진해함은 76㎜ 및 40㎜ 함포 각 2문과 미스트랄 단거리 대공유도무기, 하푼 함대함 미사일, 어뢰(MK-44), 폭뢰(MK-9) 등으로 무장, 대함.대공.대잠전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76㎜ 주포와 40㎜ 부포는 각각 분당 75∼85발, 300발을 발사할 수 있다.
해군이 취재진에게 함포 사격훈련을 공개한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로 서해교전 5주년을 앞두고 NLL 수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진해함은 이어 연평도 서남방 40㎞ 지점에서 2002년 서해교전에 투입됐던 150t급 고속정 편대로 취재진을 인계했다.
특히 2대로 이뤄진 고속정 편대 가운데 358호는 서해교전 당시 침몰한 357호와 함께 작전을 폈던 고속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속정에 탑승한 해군 관계자는 서해교전 이후 적의 공격에 대비해 함교에 두꺼운 방탄판을 보강하는 한편, 미사일 기만 시스템을 새로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고속정은 시속 50㎞ 이상으로 고속질주하며 NLL 남방 5∼6㎞ 지점에 있는 서해 최북단 해군 전진기지까지 초계활동을 실시했다. 전진기지는 인근 수역에서 초계활동을 하는 우리 고속정의 군수지원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사곶 등 북측 지역이 어렴풋이 보이는 전진기지 인근 해상에서는 꽃게잡이하는 우리 어선과 이들의 조업을 통제, 보호하는 해군의 또 다른 고속정 수 척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평소 NLL을 넘나들며 불법조업을 일삼던 중국 어선은 이날 보이지 않았다.
북측은 지난해 총 11 차례, 올해 들어서는 지난 6월 초까지 4차례나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의 신경을 날카롭게 하고 있다.
불법조업하는 중국 어선의 단속을 빌미로 교묘하게 NLL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 해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NLL 사수에 대한 우리 해군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했다.
해군은 북한의 도발시 현장에서 모든 상황을 완전 종료하겠다는 각오로 NLL 사수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취재진과 동승한 정호섭(준장) 2함대 부사령관은 "(서해 NLL을 관할하는) 2함대가 조용하면 해군이 조용하고 해군이 조용하면 나라가 조용하다"며 NLL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특히 우리 영해에서의 정상적인 활동에 대해 북측이 영해침범을 주장하며 신경을 날카롭게 하고 있어 긴장이 여전하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속정 편대장인 조기옥 소령도 "2함대 전 장병은 책임 해역을 사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적의 어떤 도발도 즉각 응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해군은 오는 28일 진수되는 `윤영하함을 시작으로 대함 유도미사일까지 장착된 차기 고속정의 실전배치가 2015년까지 완료되면 서해에서 보다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kw777@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서해교전,5주년quotNLL은,이상무quot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36
全体アクセス
15,960,650
チャンネル会員数
1,790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

20:22

공유하기
[오늘의 뉴스(종합)]
9年前 · 66 視聴

01:19

공유하기
[주요 헤드라인 뉴스]
9年前 · 110 視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