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 탄광서 채탄작업.."여러분이 애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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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는 2차 민심대장정 닷새째인 5일 전남 화순의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탄광에서 광부들과 함께 채탄 작업을 했다.

전날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대체 에너지 문제를 고민했던 손 전 지사가 이날은 사양산업이면서 정부가 에너지 비상수급 상황에 대비해 정책 산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탄광산업 현장을 방문한 것.

손 전 지사는 지난해 `100일 민심대장정 때에도 충북 보은 탄광과 강원 함백 탄광을 방문해 채탄 작업을 한 적이 있다.

전날 저녁 이곳에 도착했던 손 전 지사는 이날 오전 5시에 일어나 식사를 한 뒤 7시께 광업소 현장으로 이동했다. 송중석 광업소장으로부터 광업소 현황을 소개받고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뒤 광부들과 함께 안전교육을 받았다.

그는 "요즘은 작업환경이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러분은 항상 위험속에 계시고 공기도 잘 통하지 않는 깊은 막장에서 어려운 일을 하고 계신다"며 "여러분이야말로 우리나라 애국자들이라고 항상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여러분이 하시는 어려운 일들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따뜻한 체온을 만들어준다는 생각에서 자부심을 느끼시기 바란다"며 "제가 여러분에게 거치적거리지 않을지 걱정되지만 잘 못해도 크게 탓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작업현장에 채탄부 9명과 함께 투입된 손 전 지사에게 배당된 하루 채탄량은 8.4t. 송중석 광업소장은 "채탄부 1인당 하루 채탄량이 8.4t이니 지사님께서도 똑같은 양을 캐셔야 한다"고 말했다.

채탄 작업은 삭암기로 갱도를 뚫은 뒤 화약을 집어넣어 발파하고 석탄을 체인 컨베이어(chain conveyor)로 나르는 작업이다. 손 전 지사는 미리 준비해간 점심 도시락을 채탄부들과 함께 먹는 시간을 제외하곤 오후 3시까지 줄곧 이 작업을 했다.

채탄부들이 김과 김치, 계란말이, 풋고추 등으로 얼른 점심을 떼우고 다시 작업에 들어가자 다소 힘겨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막장 일이 그야말로 맨 밑의, 막다른 곳의 일이다"며 "정치도 새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생각, 서민들에게 뭔가를 구체적으로 쥐어줄 수 있는 실사구시의 정치를 하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얼굴에 탄가루 검댕이 가득한 모습으로 탄광을 나선 손 전 지사는 "나는 겨우 하루 일했지만 이 분들은 매일 이곳에서 일하고 밖의 가족들은 항상 불안해한다"며 "국가가 서민들의 생활과 안전을 보장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평창이 반드시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충격이 크다"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부시 미국 대통령과 요트를 타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는데 우리도 외교 역량을 키워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업소 구내 식당에서 동료 광부들에게 막걸리를 따라주며 노고를 격려했다. 화순이 지역구인 중도통합민주당 최인기 의원도 이곳 광업소를 찾아 손 전 지사를 맞았다.

손 전 지사는 6일 오전에는 김제 한우 농가에 들러 작업을 하고 오후에는 새만금 지역의 부안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lilygardener@yna.co.kr

취재:김상희 기자, 편집:임선택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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