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결격 갖고 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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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진해=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7일 자신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대통령이 되지 못하는 결격을 갖고 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경남당원 연수회에 참석해 "정직하고 당당하게 살아라고 말씀하신 어머니의 가르침을 지금까지 실천하며 살아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시장은 또 "현 정부처럼 음해하고 음모를 꾸미는 파렴치한 행위를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최고 권력자로서 말 많은 대통령이 아니라 묵묵히 일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심각한 청년 실업문제 등을 지적한 뒤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서민과 중소기업, 농민이 잘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서울시장 시절 많은 예산을 절감했던 성과를 소개하고 "나라 예산을 아껴서 집행하면 적어도 한해 20조원은 절감할 수 있다"면서 "이 가운데 12조원을 돈이 없어 공부 못하는 학생들의 학비와 5세 이하 유아 보육료 등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나머지 8조원의 용도에 대해선 당 경선이 끝나는 9월께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어 진해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 참석, "젊은 시절 현대에 입사해 처음 근무한 곳이 진해"라고 소개한 뒤 "서울시장 재직시 (이 곳이 지역구인) 김학송 의원과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나라를 위해 나를 돕겠다고 하더니 지금은 다른 쪽으로 가 버렸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 전 시장은 그러나 "박근혜 전 대표와는 서로 경쟁자이자 협력자"라면서 박 전 대표 계파로 분류되는 김 의원과 여러 차례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ym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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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2007.09.02 02:05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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