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희망의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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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시각 장애인들과 함께 음악을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19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연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자 클라리네티스트 이상재(38)씨의 마음은 한껏 부풀어있었다.

이 감독의 경우 중앙대 음대 관현악과를 수석졸업하고 피바디 음악대학원에서는 처음으로 음악 박사학위를 딴 시각장애인이지만 10여명이상의 음악가들과 함께 실내 오케스트라 연주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그동안은 실내악단이나 오케스트라를 해보자는 생각도 못 했지만 이제는 음악을 전공한 시각 장애인 인력도 어느 정도 갖춰졌다"며 "따로따로가 아니라 함께 모여 세상에 하고싶은 말을 음악으로 할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현재는 중고교에 다니는 시각장애 후배들에게 직업인으로 오케스트라 단원이 될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씨앤엠의 후원으로 구성돼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연습을 해왔으며 시각장애인 10명과 정상인인 객원 연주자 8명으로 일단 조직을 갖췄다.

물론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 장애인들이 실내 오케스트라를 하는 것은 쉽지않은 작업이다.

악보는 모두 외우고 지휘자 없이 서로 박자를 맞춰야 하는 만큼 정상인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본격적인 연습 개시이후 하루 6∼7시간씩 화음을 맞추느라고 고생했다.

그러나 "이렇게 클래식이 어려운줄은 몰랐어요"라고 농담을 건네는 음악감독 이상재의 엄살에서는 고생보다 기쁨이 묻어있었다.

독일에서 석사학위까지 받은 첼리스트 구남희(35)씨는 "함께 연주하는게 정말 재미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연세대 기악과를 졸업한 플루티스트 장성주(38)씨는 "(기회가 없어서) 한동안 다른 일을 하다가 어렵사리 전공을 살리게 돼 보람있는데다 굉장히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서 이들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하이든의 현악4중주 D장조 Op.64 등 무려 10여곡을 감동적으로 연주했고 관객들의 박수는 어느 공연보다도 컸다.
ev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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