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 "정치권 통합 하루빨리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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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는 20일 범여권 통합논의가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정치권 통합을 하루빨리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전주에서 자신의 지지모임인 선진평화전북포럼 출범식 초청특강에서 "12월 대선은 미래세력과 과거세력간 대결로서 역사를 과거로 되돌리지 않기 위해서는 민주개혁평화미래세력이 대동단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범여권 통합논의가 열린우리당과의 당대당 통합, 통합민주당의 배제론, 시민사회와의 지분협상 문제 등을 놓고 막바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작은 차이를 극복하는 대통합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것으로 해석된다.
손 전 지사는 이날 향후 통합의 방향에 대해 ▲민주개혁평화미래세력의 대통합 ▲대한민국 대통합 ▲한반도 대통합 등 3단계 국민대통합론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민주개혁평화미래세력의 대통합을 통해 대선에 승리하고 잘사는 나라,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하고 그 시작이 범여권 통합"이라며 "작은 차이를 덮어두고 큰 것을 위해 대동단결해야 하고, 작은 조건을 내세우지 말고 큰 통합을 위해 조건없이 통합의 길로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12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동서.좌우.계층별로 대립.분열하는 정치를 종식하는 대한민국 대통합의 길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기운에 적극 동참해 한반도 평화를 우리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통합의 마지막 과제인 한반도 대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손 전 지사는 오전 행정중심복합도시 기공식에 참석한 사실을 거론한 뒤 "경기도지사로서 과천에 있던 정부부처를 이전하는 행복도시 건설안에 찬성한 것은 정치적으로 쉽지 않았던 선택이었다"며 "균형발전이야말로 국민통합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북 지역구인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와 최규성 의원, 통합민주당 정균환 전 의원, 무소속 채수찬 의원, 특보단 소속 안영근 김동철 신학용 의원 등이 참석했다.
손 전 지사는 21일 인천, 22일 경기 지역 지지모임 출범식을 끝으로 지난 1일부터 시작된 `2차 민심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jbry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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