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방한축구 상암벌 붉은 열기로 타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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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미국서 건너와 관전..학생층 열기 후끈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아시아 투어 중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K-리그 FC 서울의 친선경기가 열린 20일 오후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

6만여 관중이 발 디딜 틈없이 가득 메운 상암벌은 온통 붉은 빛이었다.

늘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 유니폼 또는 FC 서울의 붉은 색-검은 줄 유니폼이 주류였지만 이날은 달랐다.

맨유의 붉은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물론 FC서울의 서포터스도 만만찮았다.

경기 시작은 오후 8시였지만 맨유 유니폼을 입은 팬들은 3시간 전부터 상암벌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박지성(26)을 응원하기 위해 TV 중계로 맨유 경기를 지켜보다 아예 맨유 서포터가 돼 버린 이들이 대부분.

더구나 2006-2007 시즌 축구 종가 최고 리그에서 챔피언 자리에 오른 맨유의 특급 스타들을 눈 앞에서 지켜본다는 감격에 젖어있었다.

경기장 서문 앞에서 선수단 버스를 기다리던 팬 가운데는 멀리 부산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날아온 열혈 팬도 있었다.

이날 경기를 보기 위해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건너왔다는 재미교포 조혜진(여)씨는 "박지성 선수를 평소에 좋아했는데 맨유가 박진감 넘치고 재밌는 경기를 한다는 걸 알았다. 맨유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오랜만에 한국에 왔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관중석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들어차기 시작했다. 특히 맨유 서포터스 자리인 본부석 오른쪽 골대 뒤편은 온통 붉은 물결이었다.

대부분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이언 긱스 등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이 등에 적힌 유니폼을 입은 이들은 들뜬 마음으로 뜨거운 응원을 준비하고 있었다.

친구 6명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는 중학생 함정훈(14)군은 "아빠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인터넷을 통해 표를 사주셨다. 기대되고 너무 떨린다. 루니를 특히 좋아하는데 친구들이 나란히 서서 배에 ROONEY의 철자를 하나씩 새긴 걸 보여주며 응원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경기 전 열기는 맨유 선수들이 경기장에 몸을 풀러 입장하면서 고조됐다.

맨유 서포터스 자리에서는 주최 측이 준비한 카드섹션 응원이 거창하게 펼쳐졌고 떠나갈 듯한 함성과 함께 그라운드에 뛰쳐나온 스타들은 관중석을 향해 박수를 치며 뜨거운 환영에 답례했다.

이처럼 맨유를 응원하는 팬들이 경기장을 거의 가득 메운 가운데 본부석 왼쪽 골대 뒤에 자리 잡은 홈팀 FC 서울 서포터스는 평소 호흡을 맞춰온 응원가와 구호를 목놓아 외쳤다.
min76@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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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
2007.07.28 10:15共感(0)  |  お届け
축구기대되는걸~ㅋㅋ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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