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짝퉁.진품 전시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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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구찌, 루이 뷔통 샤넬, 에르메스, 버버리 등 명품의 진짜 상품과 위조 상품을 비교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관세청은 위조상품의 폐해와 심각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유명브랜드의 진짜 상품과 위조 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위조상품 비교전시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전시회에 가면 루이 뷔통 가방, 구찌의 가방과 선글라스, 샤넬의 가방과 의류, 에르메스의 넥타이, 에트로의 액세서리, 발리의 신발, 아르마니의 선글라스, 크리스천디올의 의류 등 국.내외 50여개 유명브랜드의 진짜상품과 위조상품 1천점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또 위조상품 피해사례가 전시되며 진품찾기 행사나 즉석퀴즈 풀기 등도 진행된다.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가수 태진아씨와 탤런트 견미리씨가 지적재산권 지킴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관세청은 위조상품 불법거래를 뿌리뽑기 위해 지난 4월16일부터 이달 24일까지 100일간 환적.수출 화물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상반기에 480건, 1천978억원 상당의 위조상품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적발된 위조상품의 금액기준 비중을 보면 시계류가 3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의류 34%, 핸드백.가죽제품 15%, 신발류 7%, 신변잡화 2%, 완구.문구류 1% 등의 순이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위조상품을 아무 생각없이 사서 쓰면 그 수익이 범죄조직에 들어가 또 다른 위조상품을 만들게 돼 악순환의 시발점이 된다"면서 "이제 우리나라도 세계가 부러워할 만한 브랜드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yulsid@yna.co.kr

촬영, 편집 : 이정진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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