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협상시한 넘긴 가족들 불안 속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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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탈레반 무장세력이 제시한 최종 협상시한인 26일 오전 5시30분을 1시간 30여분 가량 넘긴 오전 7시 현재 한민족복지재단에 모여 있는 피랍자 가족들은 극도의 불안 속에 침묵을 지키고 있다.

납치된 한국인 인질 1명이 살해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곳에서 충격으로 밤을 지샌 피랍자 가족 20여명은 최종 협상시한이 다가오면서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25일 오후 피랍자 중 8명이 우선 석방될 것이라는 보도를 접하고 잠시나마 안도했던 가족들은 인질 1명의 피살 소식이 전해지자 가족들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고 일부는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실신하기도 했다.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한가닥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피랍자 가족들은 한국인 인질 1명이 살해됐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차츰 현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26일 새벽께 겨우 안정을 되찾기 시작한 가족들은 굳은 표정으로 이따금씩 회의실 밖으로 나가 전화 통화를 하기도 했으며 복지재단 건물 밖에서 대책을 논의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가족들은 최후 협상시한을 앞두고 협상 진전에 대해 어떠한 소식도 전해지지 않자 초조함을 감추지 못한 채 회의실을 지켰다.

가족들은 인질들의 석방과 관련한 외신 보도들이 엇갈리고 정부의 공식 확인도 없자 추가 희생자가 나오지 않을까 극도의 불안에 휩싸인 채 침묵에 잠겼다.

탈레반 측이 제시한 최종 협상시한인 오전 5시30분을 넘기면서 불안감은 증폭됐고 가족들은 입을 굳게 다문 채 언론보도를 예의 주시하며 정부의 공식 발표만을 기다렸다.

오전 6시께 잠시 모습을 드러낸 피랍자 가족대표 차성민(30)씨는 말없이 담배를 피우며 이따금씩 한숨을 내쉬었고 "협상시한을 한차례 더 연기했다는 발표가 나오면 가족들의 입장을 밝히겠다"는 짧은 말을 남기고 회의실로 들어갔다.
mong0716@yna.co.kr

촬영 : 김기현 VJ, 편집 : 전수일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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