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50년 명인부터 신세대 IS까지"..난계국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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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전통음악의 깊은 맛을 들려줄 명인들과 대중성까지 갖춘 신세대 국악인들이 참여하는 제40회 난계국악축제에 많이 오세요".

㈔난계기념사업회와 충북 영동군이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영동군 일대에서 개최하는 난계국악축제의 특징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26일 서울 광화문 KT아트홀에서 열었다.

이번 축제에서 주목을 끄는 공연은 우선 국악인생 50주년을 맞는 명인 3명이 펼치는 명인으로의 초대로, 주인공은 김덕수와 한울림연회단, 안숙선과 가야금병창 제자들, 정재국과 해피뱀부다.

또 1980년대 퓨전 국악의 영역을 개척한 슬기둥의 원년 멤버 정수년과 강은일, 김애라 등 3인의 해금 연주자가 펼치는 3인의 해금 디바콘서트, 신라시대에 창건된 절 영국사에서 박민정(승무), 동희스님(바라춤), 박용호(대금), 김영기(시조) 등이 진행하는 산사음악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신세대 국악 그룹인 거문고팩토리, 청배연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예종) 연희과와 비보이 그룹 리버스크루가 함께 하는 연희, 비보이와 만나다 등의 공연은 대중과 호흡하려는 국악인들의 노력을 과시하게 된다.

난계국악축제가 예술성과 함께 대중성을 보완하기 위해 내세운 페스티벌 레이디(홍보대사)도 김진아(가야금), 선아(거문고), 민아(해금) 등 예종 출신의 세쌍둥이 신세대 그룹 아이에스(IS)다.

또 국민가수 심수봉, 새로운 대중음악을 추구해온 가수 이상은 등의 무대도 마련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동연 축제 예술감독은 "난계국악축제는 올해 35개팀, 300여명이 출연하는 등 대규모로 진행된다"며 "난계국악축제가 월드뮤직 페스티벌로 방향을 전환하는 해가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해금 연주자 정수년(예종 교수)은 "명인들과 신세대 국악인들이 다양한 컬러의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 이번 공연에 부디 많은 분들이 와서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정구복 영동군수와 아이에스 등도 참여했다.
ev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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