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사건 57주기 합동위령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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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한국전쟁 당시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도 쌍굴다리서 미군의 총격을 받고 숨진 피란민들의 영혼을 달래는 57주기 합동위령제가 27일 사건현장에서 생존자 및 유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위원장 정은용.86) 주최로 열린 이날 위령제는 헌화.분향과 경과보고, 위령 및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돼 피란 길에서 억울하게 숨져간 영혼들의 넋을 추모했다.
정 위원장은 위령사에서 "57년 전 생지옥 같던 이 곳에서 억울하게 숨져간 영혼들이 아직도 한을 풀지 못하고 있다"며 "다만 노근리사건 희생자 심사 및 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위령사업이 이뤄지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위령제에 이어 유족과 충북대학교 박물관 박선주(고고미술사학과) 교수팀은 현장에서 희생자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제(開土祭)를 올렸다.
박 교수팀은 당시 희생자 가매장 작업을 목격한 주민증언 등을 토대로 6개월 동안 쌍굴다리 주변 6곳(450여㎡)을 집중발굴할 예정이다.
발굴된 유해는 신원확인을 위한 DNA검사를 거쳐 사건현장 인근에 조성되는 노근리역사공원 옆 합동묘역에 안치된다.
정구도 부회장은 "유해발굴 과정에서 학살의 증거물이 나올 가능성이 커 미완으로 끝난 한.미 합동조사를 보완하는 성격이 있다"며 "유해발굴은 실질적인 희생자 명예회복의 시작이자 가해자인 미국에 또 다른 고민을 안겨주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gi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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