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풀뿌리운동이 일본 로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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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결의안 통과 앞장 김동석 소장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 "어떤 거대한 로비도 시민들의 풀뿌리식 운동을 이길 수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미 하원 위안부 결의안 통과 운동을 주도한 김동석 한인유권자센터 소장은 30일(현지시각) "코리언 아메리칸들의 풀뿌리운동이 일본의 거대한 반대 로비를 이겨냈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뉴욕에 살고 있는 김 소장이 미 의원들을 상대로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설득하기 위해 현지 한인들과 함께 버스를 빌려타고 워싱턴 미 의사당을 찾은건 이날까지 모두 11번.
"피말리는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힘들 줄 알았으면 아예 시작을 안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제 미국 의회가 일본의 역사왜곡은 안된다는 단호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제 세계가 위안부를 비롯한 일본의 과거사 왜곡은 잘못이라고 당당히 지적할 것입니다"
미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통과는 일본의 과거사 왜곡에 이제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미국 정치권이 일본 정부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라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김 소장은 강조했다.
일본의 역사왜곡과 평화헌법 개정, 정치 지도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독도영유권 주장 등에 크게 우려하면서도 공개적인 반대를 표명하지 못했던 국제사회의 많은 나라들이 이제 미국 정치권의 단호한 메시지를 계기로 당당하게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
일본의 반대 로비는 너무나 치밀하고 집요했다. 분명히 통과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결의안을 밀어붙이다가도 일본이 교묘한 걸림돌을 만들어 의원들을 설득하면 분위기는 반전되기 일쑤였다.
"미일동맹이 저해될 것이란 일본측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위안부 문제를 한일간의 국제적 분쟁에 미국이 개입하는게 아니라, 미국도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할 인권문제라는 점을 부각시킨 전략이 주효했다"고 그는 평가했다.
일본군의 위안부 만행을 알리는 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 청문회가 열린 것을 계기로 뉴욕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 언론이 지지 입장으로 돌아선 것도 결정적인 힘이 됐다.
무엇보다 위안부 결의안 통과는 미국 내 한인들의 정치력 결집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점에 김 소장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미 의회에 한인 의원이 한 명도 없잖아요. 우리 2세들은 한국계의 정치력 결집에 고개를 저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의안 통과를 보면서 한인들의 힘을 절감했습니다. 이번 운동에 참여한 한인 2-3세들이 큰 힘과 자신감을 얻은게 더 없는 소득입니다"
김 소장은 결의안 통과를 계기로 당장 한인들의 정치력을 높이기 위한 전국적 조직을 결성하는데 나설 계획이다.
2008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워싱턴, 시카고, 애틀랜타 등 미국 주요도시들을 망라하는 한인 유권자 조직을 만들어 코리언 파워를 유감없이 보여주겠다고 김 소장은 다짐했다.
lk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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