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샘물교회 봉사단 피랍 일지]

2007-07-31 アップロード · 2,376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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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3일, 분당 샘물교회 봉사단 20여 명은 오후 1시 05분 CA124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이들은 베이징과 두바이를 거쳐 다음 날인 14일 오전 09시 40분 카불에 도착했습니다.
카불에서 하루를 보낸 봉사단은 15일에서 18일까지 마자리샤리프에서 현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과 의료 활동을 했습니다.

7월 19일 마자리샤리프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봉사단은 카불에 도착 후 한국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한 뒤 칸다하르에 위치한 힐라병원에 의료 봉사를 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출발한 지 8시간이 지난 오후 5시, 이들은 수도 카불에서 140Km 떨어진 카라바그 지역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됩니다.

다음 날인 7월 20일 로이터 통신을 통해 이들의 피랍 소식이 국내에 전해집니다. 오후 7시 05분 외교부는 샘물교회 봉사단 20여명이 탈레반에 의해 납치 되었다고 발표합니다. 이어 오후 9시 24분 탈레반의 대변임을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가
AP통신과 DPA통신에 위성전화를 걸어 21일 오후 4시 30분까지 한국군이 철군하지 않으면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전합니다.

7월 21일, 정부는 철군 계획을 재확인한 뒤 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하기로 결정합니다. 오후 피랍자 가족은 측각 철군을 주장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합니다. 협상 시한이 7시간 지난 오후 11시 탈레반은 협상 시한을 다음 날인 22일 오후 11시 30분까지 연장한 뒤 인질과 탈레반 수감자의 1대 1 교환을 협상의 요구 조건에 추가합니다.

7월 22일, 인질들의 구출 작전에 대한 보도가 나오기 시작한 뒤 외교부는 무장단체와 접촉을 시도 합니다. 협상 종료 시한 인 오후 11시 30분, 탈레반과 정부의 발표가 없자 샘물교회 가족들은 한민족 재단으로 옮겨 대책회의를 실시합니다.
이어 탈레반의 홈페이지로 추정되는 한 사이트에 협상 시한을 24시간 연장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옵니다.

7월 23일, 샘물교회와 피랍자 가족은 대국민 사과 성명과 호소문을 발표합니다. 다음 날인 24일 오후 11시 30분 탈레반은 수감자 8명과 인질 8명의 맞교환을 제안한 뒤 언론의 석방 소식이 이어지며 가족들과 국민들은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습니다. 하지만, 7월 25일 탈레반 대변인인 아마디는 오후 8시 45분, 배형규 목사를 총으로 쏴 살해한 뒤 무샤키 지역에 버렸다고 발표합니다. 석방 소식에 큰 기대를 가졌던 피랍자 가족들은 인질 1명이 살해됐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가족들은 할 말을 잊은 채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26일, 탈레반은 미국 CBS를 통해 임주현씨로 추정되는 여성의 육성을 공개했습니다. 이틀이 지난 7월 27일, 백종천 특사가 카불에 도착한 뒤 아프간 정부와 접촉을 시도합니다. 정부의 협상단이 카불에 도착한 지 이틀이 지난 29일,
탈레반은 30일 오후 4시 30분이 최종협상 시한이라고 통보합니다. 7월 30일, 협상의 진척이 없다고 생각한 탈레반은
오전 10시 33분 여성 인질도 살해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협상 시한의 연장을 거부했습니다.

한편, 오후 4시 45분, 배형규 목사는 살해된 지 5일이 지나 차디찬 주검이 되어 인천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협상 시간이 1시간 30분 지난 오후 6시 탈레반의 한 사령관은 AIP에 전화를 걸어 협상 완전 실패를 선언합니다.

협상 완전 실패를 선언한 지 7시간이 지난 31일 오전 1시. 탈레반은 심성민씨로 추정되는 남자 인질 1명을 추가로 살해 한 뒤 오전 2시 58분, 남자 인질을 순차적으로 살해하고 다음은 여성을 살해하겠다고 발표합니다.

오늘 새벽, 탈레반과 협상이 완전히 무산된 상황이 아닌데도 인질 추가 살해에 나선 배경으로는 탈레반 측의 요구를 일축하고 있는 아프간 정부를 겨냥한 위협용이라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아프간 정부에 대한 경고인 동시에 강경대응에 불만을 품고 있는 내부 세력을 단속하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린 것이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살해는 탈레반 사령관의 협상 실패 선언에 이은 것으로 앞으로 협상이 실패할 경우 추가 살해에 나설 것임을 암시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hankyungh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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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2 05:50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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