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 "쥐치야 해파리 좀 어떻게 해줘"]

2007-08-02 アップロード · 324 視聴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앞바다에 몰려온 `불청객 독성 해파리떼를 물리치기 위해 천적인 쥐치가 투입됐다.

부산 해운대구청은 1일 오전 어업지도선과 어선 등을 이용해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 앞바다에 말쥐치 5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말쥐치는 몸길이 6㎝ 정도의 어린 물고기로 해운대구청이 2천만원을 들여 경남 통영에서 가져온 것이다.

쥐치 방류는 국립수산과학원 유해생물팀이 수조에 해파리와 말쥐치를 함께 넣어 실험한 결과, 말쥐치가 해파리를 잡아 먹는다는 사실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해운대구청은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에서 유독성 해파리떼가 출몰해 피서객들이 쏘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나 뾰족한 해결책이 없자 궁여지책으로 해파리의 천적인 말쥐치를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

구청은 매일 쌍끌이 어선 3척을 동원해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119 수상구조대는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특수 뜰채로 해파리를 수거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에서 해파리에 쏘여 다친 피서객은 100여명이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쥐치는 한 곳에 머무는 정착성 어종이 아닌데다 엄청난 면적의 해수욕장 앞 바다에 어린 물고기 5만마리를 풀어놓아 봐야 아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해운대구청 관계자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해파리 퇴치용으로 말쥐치를 방류하는 것에 대해 당장 실효성이 없을 것 같다고 밝혔지만 불안해하는 피서객들을 안심시키고 연안 어자원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부산,해수욕장,quot쥐치야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1,114
全体アクセス
15,960,044
チャンネル会員数
1,795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