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피랍 "형제들이여 살생 중단하라"]

2007-08-02 アップロード · 114 視聴

[안산지역 이슬람권 노동자들..인질석방 촉구 집회

(안산=연합뉴스) 박기성 기자 = "탈레반의 형제들이여. 부디 인도주의 정신으로 살해를 중단하고 납치한 한국인들을 풀어줄 것을 간청한다"

경기도 안산지역 이슬람권 노동자들이 2일 오후 안산시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 복판에 있는 만남의 광장에서 탈레반 무장단체에 억류된 한국인 인질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지 출신의 이슬람교를 신봉하는 이주노동자로 3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탈레반 무장단체에 보내는 편지 형식의 성명서를 한국어와 아랍어, 영어 순으로 읽어 내려갔다.

성명은 "고국의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한국 땅에서 일하고 있는 이슬람권 출신의 노동자"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뒤 한국 곳곳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서 하루 다섯 번씩 기도하며 무슬림으로서의 신앙생활을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납치한 한국인들을 풀어줄 것과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살인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탈레반에 의해 억류된 한국인들의 생환을 빈다"는 말로 성명서 낭독을 마쳤다.

이날 이슬람 성직자 복장을 하고 모임에 나온 안산 이슬람성원 종교지도자(이맘) 라만 알-카세미(37)씨는 "한국인들이 탈레반으로부터 무사히 벗어나길 기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그는 성명서 낭독이 끝난 뒤 참석자들과 함께 약 5분간에 걸친 의식을 이끌었고 주변에서는 인종이 다른 외국인과 내국인들이 뒤섞여 이들의 기도를 숙연하게 지켜봤다.

이슬람권 출신자들의 이 모임은 국경없는 마을에서 종교를 초월해 이주노동자들을 돕고 있는 장로교단 소속의 한 목사가 주선해 마련됐다.
jeansap@yna.co.kr
blog.yonhapnews.co.kr/jeansap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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