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해외언론 반응]

2007-08-08 アップロード · 62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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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언론들은 사상 두 번째 남북 정상회담 합의라는 서울발 소식을 일제히 긴급 기사로 타전하면서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게 북한 핵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것인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었습니다. 권동욱 기자가 해외 언론 반응을 살펴봤습니다.

(기자) 영국의 BBC 방송은 이번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역사적 정상회담이라고 평가하며 인터넷판 머릿기사로 배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사진을 나란히 실은 이 기사에서 7년만에 남북의 정상이 평양에서 만나 양측의 관심사를 논의하게 됐다고 BBC는 말했습니다.

미국의 24시간 뉴스채널인 CNN은 생방송 도중에 서울 특파원을 연결해 우리 정부 관계자의 발표내용을 전하는 등 정상회담 합의를 주요 뉴스로 신속하게 다뤘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연합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열기로 양측이 합의했다는 소식을 긴급기사로 타전했습니다.
이 통신은 이번 정상회담이 남한의 대통령 선거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이동복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의 분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AP통신은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7년만에 다시 남북정상회담을 갖게 됐다며 특히 북핵위기 해결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성사됐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AFP 통신은 이번 정상회담이 최근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개발을 포기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시각이 밤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주요 신문사들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관련 기사를 게재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였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도쿄 특파원이 쓴 기사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 합의가 이뤄졌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데다 지지도가 떨어져 있어 실질적 성과를 낼 것인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논평했습니다.

연합뉴스 권동욱입니다.
think2b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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