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상봉 108세 老母의 잃어버린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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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김금수 할머니, 딸 대신 외손주 만나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13일 제6차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이 진행된 경기도 수원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화상상봉장에서는 역대 최고령 108세 김금수 할머니를 비롯한 남측 4가족이 북측 가족과 뜨거운 재회의 기쁨을 나누었다.

몸이 쇠약해져 휠체어에 의지한 채 큰 아들, 둘째.세째 딸의 부축을 받으며 상봉장에 들어선 김 할머니는 그토록 보고 싶었던 큰 딸 박기출(2004년 사망)씨가 이미 숨진 사실도 모른 채 딸 대신 나온 북측의 손녀.손자로부터 큰 절을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 할머니는 8.15해방 전 함북 청진의 제철소로 발령난 남편을 따라 간 큰 딸이 해방 후 손녀를 데리고 친정에 잠깐 들린 것을 마지막으로 2남4녀의 자식가운데 첫째인 기출씨와 영영 이별을 해야 했다.

오매불망 기출씨 만날 날만 기다리며 살아온 김 할머니는 최근 나들이 하기가 벅찰 정도로 기력이 쇠약해 졌지만 이번 6차 남북이산가족 화상상봉에서 기출씨를 만난다는 생각에 며칠 전부터 상봉장에 입고 갈 분홍색 한복을 매만지며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그러나 큰 아들 박근식(83)씨 등 할머니의 자녀는 기출씨가 이미 숨졌고 상봉장에 기출씨의 딸 김정자(65)씨와 아들 상호(62)씨만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할머니가 충격을 받을까 봐 이런 사실을 감추었다.

이날도 기출씨가 죽었다는 사실을 끝내 숨겨야만 했던 할머니의 자녀는 처음으로 보는 두 조카로부터 기출씨가 두 아이를 낳고 남편과 함께 소련에 가서 12년을 살다 북한에 돌아왔고, 남편이 죽은 뒤 함흥에서 살다 2004년 86세의 나이에 숨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솟구쳐 오르는 눈물을 훔쳐야만 했다.

그러나 김 할머니는 자그마한 몸을 제대로 가누기 벅찬 지 화상상봉 대부분의 시간을 외손주들의 모습을 응시하지도 못한 채 고개를 휠체어 한쪽으로 기대어 앉아 있었으며, 간혹 고개를 들어 기출이 왔어?라고 물어 화상상봉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한때 외손주들을 알아보고 우리 집으로 가서 자자며 평소 기분이 좋을 때면 부른다는 노래까지 흥얼거린 김 할머니가 휠체어에 앉아 있는 것을 힘들어 하자 가족들은 2시간으로 예정된 화상상봉을 30분 일찍 끝낸 뒤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다.

김 할머니에 앞서 한양순(83) 할머니가 북측의 남동생 한만수(76)씨와 만난 것을 비롯해 조연옥(83.여)씨 가족이 북측의 아들과 만났고 정석주(78)씨도 북한에 살고 있는 사촌 정금숙(79)씨를 화면으로 만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내일도 경기적십자 경기지사에서는 김두영(61)씨 등이 북측의 형님 김윤영(74)씨를 만나는 등 모두 4가족이 북측 가족들과 화상상봉할 예정이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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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룽아
2007.09.20 09:51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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