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으로 다시 울려 퍼진 광복의 함성]

2007-08-16 アップロード · 253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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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제62주년 광복절을 경축하는 관악 퍼레이드가 15일 저녁 제주시가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독일 루드빅스브르크 청소년관악단, 대만 란양 관악단, 중국 베이징 와사아 여자중학관악단, 중앙대 윈드오케스트라 등 12개국 30여개팀 1천500여명이 참가해 1시간여에 걸쳐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관악의 선율을 선사했다.

제주시는 이들을 풍물패의 걸궁놀이로 환영했고, 거리로 나온 많은 시민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독일 청소년관악단 페트라 슈미트 양은 "한국이 의미 깊은 날에 관악 퍼레이드를 즐기며 제주시가지의 여러 모습과 풍광을 볼 수 있어 무척 좋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김영호 관악제조직위원장은 "제주의 거친 바람에 음악의 아름다움과 부드러움을 싣고 공명현상이 일어나 온 세계에 퍼진다면 제주 평화의 섬의 의미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평화의 사도로서도 제주국제관악제는 뜻이 깊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퍼레이드를 마친 국내외 관악인들은 제주해변공연장에서 열린 제주의 밤 환영행사에 참석해 광주국악관현악단, 서울트롬본앙상블의 공연에 이어 제주윈드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한라환상곡과 제주민요환상곡 등을 감상하며 남국의 여름밤을 만끽했다.
ksb@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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