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 "北 수해 정부조사단 파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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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孫鶴圭) 후보는 24일 북한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정부가 북한 수해지역에 현장조사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북한과 협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날 오후 캠프내 기자 브리핑룸 개소식에 참석해 "이제 북한을 다른 사람의 땅처럼 볼 수 없고 동포의 피해를 나의 피해로 생각해야 한다"며 "북한 수재민돕기 사업을 적극 전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손 후보는 "신문을 보면 장비없이 복구하는 모습을 보는데 장비지원을 위해서라도 시민단체와 함께 정부조사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생각해보자"며 "매년 재발되는 홍수피해를 근원적으로 치유할 방법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의논했으면 좋겠다"며 나무심기와 나무보내기 운동을 제안했다.

그는 이어 "곧이어 후원금 모금에 들어가는데 후원금을 모금하면서 북한 수재민돕기 모금활동도 같이 전개하겠다"며 "언론사도 앞장서서 모금운동을 벌이는 것이 필요치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부의 이른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취재선진화가 취재규제가 되면 안된다"며 "저는 국민의 알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고 정부.언론.국민이 서로 친숙한 관계가 되는 그런 언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에서 언론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고, 정치는 언론이 없으면 행위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정치를 시작한 뒤 언론인의 사랑과 관심, 세심한 배려 속에서 지금까지 왔고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었다"고 우호적인 태도를 취했다.

우상호 캠프 대변인은 "결과적으로 선진화 방안에는 취재를 제한할 수 있는 제도들이 포함돼 있어 알권리 제약으로 기능할 수 있다"며 "그런 부분이 개선돼야 한다는 게 손 후보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신당 김우남 의원이 이날 손 후보 캠프에 공식합류, 농어촌특별위원장을 맡기로 해 캠프 합류의원은 모두 17명으로 늘어났다.

jbryoo@yna.co.kr

촬영, 편집 : 이정진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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