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석수시장에서 3년째 문화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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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재래시장의 만남에 상인들도 호응

(안양=연합뉴스) 심언철 기자 = 경기도 안양의 한 재래시장에서 실험정신 강한 작가들이 매년 문화예술제를 계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년째 이러한 예술제가 계속되면서 주민들의 문화적 호응이 커지고 시장도 널리 알려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23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시장.

130여개 점포가 작은 광장을 중심으로 모여있는 작은 재래시장 곳곳에서 각종 전시회, 퍼포먼스가 벌어지고 있어 상인.행인들의 눈길을 끈다.

한국 고유의 바닥 장판을 이용해 다양한 디자인의 가구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뉴질랜드 작가 닉 스프라트(Nick Spratt), 빈 점포를 물로 채워 간이 풀을 만든 뒤 시장의 재활용 가구를 이용해 만든 외계인 복장으로 퍼포먼스를 벌이는 프랑스인 행위예술가 패트릭 잠봉(Patrick Jambon), 반경 500m 내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일명 무단방치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는 권승찬씨 등 쉽게 보기 힘든 진기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외계인 복장으로 어린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던 패트릭 잠봉씨는 "문화적 공감대도 없고 언어도 통하지 않는 이 곳 석수시장에서 나는 외계인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게임 속 외계인의 모습으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있는데 그게 아이들과의 소통에 특히 효과적이다"며 웃었다.

이처럼 저마다 다른 개성을 가진 이들이 이 곳에 모인 것은 올해로 3년째 계속되고 있는 석수시장 프로젝트를 위해서다.

안양지역 공공예술단체인 스톤앤워터는 2005년 첫 석수시장프로젝트 오픈 더 도어를 시작으로 지난해 두번째 프로젝트 가가호호에 이어 올해 세번째 프로젝트 새로운 공동체 운동을 실천하는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기획, 지난 6월부터 2개월여간 진행해왔다.

이를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작가 10명(9팀)이 석수시장의 빈 점포 9개에 주거를 마련해 시장의 상인들, 행인들과 숙식을 함께 하고 소통하며 작품활동을 했고 그 결과물을 22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지는 오픈 스튜디오 행사에서 일반에 공개한다.

스톤앤워터가 석수시장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사라져가는 공동체와 공간에 대한 새로운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과거 경제활동의 중심지에서 현재는 사라져가는 공간의 전형이 되어버린 재래시장을 문화적인 방법으로 재활용해보겠다는 의도에서 5년 전부터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해왔다.

3년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석수시장이 외부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주민들의 호응도 기대 이상이다.

처음 프로젝트를 실시했을 때만 해도 전시를 외면하는 등 흥미를 보이지 않았던 상인들이 작품 제작에 동참하기도 하고 주말이면 석수시장을 찾는 마니아도 생겼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시장 상인들을 중심으로 한 다큐멘터리(김선애&타마라 구베르낫), 상인들의 애창곡을 모아 음반으로 제작한 석수시장 뮤직앨범(진시우), 시장에만 방송되는 게릴라 라디오 방송(권승찬) 등을 제작할 수 있었던 것은 깊은 소통과 상인들의 호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10년동안 생선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모(47)씨는 "처음에는 솔직히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구나 생각도 했지만 지내다 보니 배울 점도 많고 재미도 있다"며 "시장 유동인구도 늘고 이미지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문화란 것이 우리와 동떨어져있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같은 주민들의 호응과 관심에 스톤앤워터도 인근 공부방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하는 등 지역 공동체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문화활동을 꾀하고 있다.

스톤앤워터 박찬응 관장은 "아직 큰 가시적 변화는 없지만 문화와는 동떨어져있던 재래시장에 천천히 문화가 스며들고 있는 것을 성과로 생각하고 있다"며 "상인들, 아이들이 예술에 친숙해졌을 뿐만 아니라 처음엔 방관하던 주민들이 함께 동참하고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press108@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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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이
2007.08.25 02:07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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