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년 역사 인천 배다리 사라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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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40년 세월을 간직한 헌책방거리와 지은 지 100년 된 학교와 교회가 오밀조밀 모여있는 인천 배다리 지역의 거리와 마을이 도로 개설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배다리는 바닷물이 드나들던 수로에 해산물을 실은 작은 배들이 들어와 철교 아래까지 드나들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인천시 동구 금창동과 송현동, 창영동 일대를 일컫는다.
정확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1904년 러.일전쟁 이후 개항장에 일본군이 주둔하면서 항구 근처에서 쫓겨 내몰린 조선인들이 모여살면서 본격적으로 마을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1890년대에 영.미 선교사들이 정착해 지은 알렌별장 터, `미감리회 여선교사 기숙사, 이들이 세운 영화초등학교와 올해로 개교 100년을 맞은 창영초등학교 등 역사적 건축물들이 즐비하다.
일제시대부터 황해도, 경기, 충청지역 등 전국에서 일자리를 얻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이 산꼭대기에 모여살며 이룬 `수도국산 달동네와 1960∼1970년대 고된 삶 속에서도 학구열을 불태우며 헌책을 사고팔던 40여개 헌책방 거리.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과 아벨, 한미, 삼성서점 등 일부 헌책방은 서민들의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현재까지 남아있다.
그러나 이 지역 한가운데를 관통하게 될 도로 건설이 4개 구간으로 나뉘어 1998년부터 추진되기 시작, 일부 구간은 2004년 완공됐다.
또 배다리가 포함된 구간은 지난해 3월 착공돼 100여년만에 존폐 위기를 맞게 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완공된 곳은 왕복 6차로 50∼70m 구간으로 계획이 변경되지 않을 경우 배다리 중심부인 헌책방거리 등이 도로로 변하고 도로를 중심으로 양쪽이 단절돼 마을의 고유한 형태는 사라지게 된다.
이 때문에 문화계 인사들과 이 지역 출신 시민들은 `배다리를 지키는 인천시민모임을 결성, 배다리를 역사.문화의 공간으로 재정립하려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시민모임은 지난 6월 이곳에 사무실을 열고 인터넷에 카페를 개설, 매월 한 차례 전시회와 문화공연을 열고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인천작가회의와 `스페이스빔 갤러리, 미술단체 `퍼포먼스 반지하 등 예술 단체들은 이곳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는 등 동참하고 있다.
시민모임 이성진 집행위원장은 "근대 인천 개항장이 일제가 필요에 의해 만든 이식공간이라면 배다리는 그 혹독한 시절 날품을 팔아가며 부두노동과 잡일을 하던 조선인들의 땀과 눈물, 삶이 녹아있는 자생적 공간"이라며 "인천 근현대 문화유산의 마지막 보루와도 같은 이곳을 지켜내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권리"라고 말했다.
mina11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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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2007.09.01 06:45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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