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드라마페스티벌 산파 최구식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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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에서 두번째 열리는 2007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국무총리실 산하 국제행사심사위원회로 부터 국제행사로 인정받고 국.지방비 27억여원을 지원받는 등 대형 축제로 부상하자 이 축제를 처음으로 구상한 최구식 의원(진주 갑)이 조명을 받고 있다.
최 의원은 2005년 "진주는 드라마가 촬영된 사례가 없고 세트장 조차 없는 등 전혀 무관한데 무슨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냐"는 시민들의 의아심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직위를 출범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산파역을 해냈다.
두번째 열리는 축제에 이처럼 많은 예산이 지원되고 국제행사심사위원회로 부터 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인정받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어서 올해 열리는 2007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은 최 의원과의 일문일답.
--진주에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을 열기로 한 이유는.
▲진주에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을 연다고 발표하자 시민들 사이에 진주에는 드라마 인프라도 없고 세트장도 없는데 무슨 드라마페스티벌이냐는 반대 목소리가 많이 나왔다.
그러나 2005년 10월 출범식에 참석한 24명의 국회 문광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최 의원에게 좋은 축제 하나를 뺏겼다"는 말을 할때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가졌다.
앞으로 모 방송국에서 추진하는 드라마 진주성 촬영에 이어 세트장이 만들어지면 진주는 국내 드라마의 메카로 발전할 것이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산파역을 맡았는데.
▲산파라고 하면 너무 큰 칭찬이다.
단지 지역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것이며 시발점을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로 잡았을 뿐이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를 구성해 출범식을 가질때까지 예산확보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27억여원을 지원받는 국제적인 행사로 약진했다.
국회 문광위를 떠나도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발전 그리고 관광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 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관광도시인 프랑스 니스의 경우 진주와 규모와 비슷한데도 연간 1천만명 이상의 외국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이들 관광객들이 생산유발효과는 20조원이라는 소리를 듣고 진주를 문화관광의 도시로 만들면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목표는 1천만명의 외국관광객 유치이다.이들은 분명 수 백억원을 우리 진주시에 뿌리고 갈 것이며 숙박, 음식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주변국가인 중국에 13억명, 동남아 5억2천명, 일본 1억2천8백만명, 인도 11억명 등 30억명의 시장이 있어 1천만명 목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 축제의 장기개최에 대한 전망은.
▲일부는 국회의원의 치적으로 몰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국회의원은 이 같은 지역발전을 이루는 일을 하기 위한 수단이다.물론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정치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아니지만 목적을 이루는 한 과정이다.
축제 장기화를 위해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회을 사단법인으로 만들었다. 또 대학교수 등 축제발전을 위한 전문 브레인들도 대거 모집해 놓고 있다.
이들이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예산도 확보할 것이다.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지말고 우리 진주를 기업보다는 세계적인 도시가 더 큰 영향을 주는 도시공장으로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
그러면 분명 진주가 국내를 넘어 세계 속의 드라마시티로 거듭날 수 있다.
shch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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