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적조 양식어민들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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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이제 어민들 힘으로는 어찌 해볼 도리가 없습니다"
올 여름 경남을 덮친 적조가 불과 20여일만에 200만 마리가 넘는 물고기가 폐사하는 대규모 피해를 입히면서 국내 최대 해상 양식중심지인 경남 통영 앞바다가 청정해역에서 죽음의 바다로 변해가고 있다.
통영에서는 지난달 14일께 양식 쥐치떼가 떼죽음을 당한 이후 거의 매일 물고기 수만~수십만마리가 적조로 폐사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경남도 집계결과 올 여름 적조로 물고기 204만마리가 죽었고 이 가운데 70% 가량인 135만 마리가 통영산 물고기일 정도로 통영 앞바다가 직격탄을 맞았다.
3일 오전 해상가두리 양식장이 밀집한 산양읍 연화리 중화마을 부두에는 적조로 죽은 어른 팔뚝 크기만한 돔과 우럭 수만마리가 쌓여있었고 어선들도 꼬리를 물고 폐사한 물고기들을 육지로 실어 나르고 있었다.
죽은 물고기들은 포클레인으로 청소차에 실어 땅에 매몰하게 된다.
해상 가두리 양식장은 적조로부터 양식물고기를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산양읍 원항리 앞바다에서 가두리 양식장 0.8㏊를 경영하는 A씨는 "적조가 양식장을 못 덮치도록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헛수고였다"고 말했다.
A씨의 양식장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시찰을 올 정도로 적조에 대비해 산소 발생기와 기포발생기, 바닷물을 휘저어 주는 교반기(프로펠러), 75㎾급 발전기 등을 갖춘 과학화된 곳이다.
그러나 이번 적조는 피해가지 못해 7년만에 처음으로 양식중인 우럭과 참돔 1만마리씩이 죽는 피해가 발생했다.
그는 "망상어 등 자연산 물고기는 적조가 오면 일찌감치 도망가버리는데 올해는 양식장 주변에서 망상어까지 죽어 떠오를 정도로 게릴라처럼 양식장을 덮쳤다 빠져나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A씨의 양식장에는 경남도가 시범적으로 도입한 적조차단막이 가로 12m, 세로 12m 크기로 양식틀 두곳에 설치됐지만 올해 적조에는 아무런 되지 못해 일찌감치 거둬버렸다.
적조가 왔을때 가두리 어장 사방에 비닐막을 둘러쳐 적조생물의 양식장 칩입을 차단하는 이 차단막은 적조생물이 양식장 아래에서 솟구쳐 피어오르면서 오히려 적조생물을 양식장안에 가둬버리고 바닷물의 공급을 차단하는 역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A씨는 "양식장 주변에서 관공서 배들이 황토 수백톤t을 퍼붓고 양식 어가마다 온갖 방법을 다 쓰고 있지만 올해 적조에는 속수무책이다"고 말했다.
지난달 중순께 올해 적조가 8월말 무렵 규조류로 전이되면서 소멸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던 국립수산과학원도 전망을 바꿔 올해 적조가 내만을 중심으로 집적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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