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이석준 "예쁘고 행복하게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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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이석준 커플, 웃는모습이 닮았어요!

결혼 발표 기자회견…11월5일 웨딩마치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그동안은 나를 위해서만 살았다면 이제는 상대를 위해 헌신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우 추상미(34)와 뮤지컬 배우 이석준(35)이 3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그맨 박수홍의 사회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추상미는 "활동을 중단하고 결혼 준비를 하고 있으니 여자로 돌아간 느낌이 든다. 하루하루 꿈꾸듯이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행복하게 잘살 것 같고 그러기를 꿈꾸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이석준은 이 자리에서 추상미가 6살 때 작곡했다는 일명 캐나다 판타지를 불렀다. 캐나다 판타지는 이석준이 1월 헤드윅 공연 무대에서 추상미에게 공개 청혼을 할 때 준비했던 곡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11월5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에서 하용조 목사의 주례로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들은 2003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연으로 만나 5년여 사랑을 키워왔다.

연극배우 추송웅의 딸인 추상미는 1994년 연극 로리타로 데뷔한 후 영화 접속 누구나 비밀은 있다 생활의 발견과 드라마 사랑과 야망 변호사들 8월에 내리는 눈 등에 출연했다. 이석준은 카르멘 서동요 노틀담의 꼽추 아이다 등 유명 뮤지컬의 무대에 올랐다.

다음은 일문일답.

--어떻게 결혼을 결심했나.

▲작품을 함께 하다 만났는데 처음에는 결혼 생각은 전혀 없었다. 너무나도 편한 친구사이였다. 재미있게 장난을 막 하는 사이였는데 그러다 정이 들었다. 또 당시 제가 많이 힘든 시기였는데 항상 옆에서 위로해줬다. 5년 연애했는데 한해한해 갈수록 아직도 내 옆에 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더 이상 연애는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고 그 타이밍에 청혼을 해줬다.(추상미, 이하 추)

▲추상미 씨와 달리 저는 처음부터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났다(웃음). 추상미 같은 여자를 만나면 빨리 낚아채고 싶은 게 당연한 거 아닌가. 언젠가 아버님이 네가 언젠가 여자를 만나면 존경할 수 있는 여자를 만나라고 하셨는데 상미 씨는 모든 조건에 부합한다. 내게 없는 부분, 내가 닮고 싶은 부분을 갖고 있다. 내 속에 있지만 끌어내지 못한 것을 끌어내게 해준다. 결혼을 결심한 것은 당연한 것 같다. (이석준, 이하 이)

--두 사람 모두 배우라 좋은 점이 있다면.

▲사실 무대에 서는 배우끼리 사귀면 상당히 안 좋은 점이 있었다. 동료들로부터 질투나 시기도 있고 서로가 서로의 생활을 꿰고 있어 아무 짓도 못하는 점 등이 그렇다(웃음). 그런데 그런 것보다 내 연기를 보며 점수를 아주 잘 매겨준다. 돌아가신 장인 어른께서 워낙 대단하신 배우라 그분의 연기를 보고 자라난 상미 씨는 본인이 실행하는 연기보다 상대방의 연기를 봐주는 시선이 훨씬 가혹하다. 그래서 제 연기에도 점수를 대단히 짜게 준다(웃음).(이)

▲부모님 두 분이 모두 배우셨는데 어머니가 아버지의 연극을 보실 때마다 공연장이 암전된 상태에서도 모니터링한 것을 노트에 빽빽이 적으셨다. 아버지의 동작 하나하나까지 세밀하게 다 적어 공연이 끝난 뒤 아버지께 내밀곤 하셨는데, 아버지는 그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지만 다음 공연에 가보면 어머니가 지적하신 부분을 다 고쳐서 하셨다. 그래도 전 어머니보다 훨씬 유하다(웃음).(추)

--남몰래 데이트할 때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전혀 없었다. 내가 매니저인 척하자고 처음에 아이디어를 냈다. 데이트를 시작할 때만 해도 나는 알려지지 않은 배우라 다니기 편했다. 가장 먼저 매니저들이 들고 다니는 가방을 사서 데이트할 때 들고 다녔다. 그러다 누가 날 알아보려고 하면 한 발 빠져서 전화 거는 척을 했다(웃음).(이)

--영화 같은 프러포즈를 했다.

▲1월4일 이석준 씨가 헤드윅 공연을 하는 날이었다. 배우들이 앙코르 곡을 부르는 순서였는데 예정된 순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다 갑자기 내가 여섯 살 때 만든 곡을 네 명의 배우들이 부르기 시작했고 그 사이로 석준 씨가 걸어나오며 프러포즈를 했다. 반지를 주면서 소원이라는 가스펠 곡을 직접 불러줬다. 그날 200~300명의 관객에게 모두 축하의 의미로 핫도그를 돌렸다. 내가 공인이라 그런지 그런 공개적인 프러포즈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너무 뜻밖이었고 감동적이긴 했지만 너무 믿어지지 않는 상황이어서 창피하기도 했다. 무척 복잡미묘한 감정이 들었는데 결론은 그날 참 행복했다. 우리 둘이 같이 울 줄은 몰랐다.(추)

▲실제로는 1년 좀 넘게 준비를 했다. 원래는 둘다 크리스천이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심야 공연을 끝내고 프러포즈를 하고 싶었으나 상미 씨가 갑자기 촬영이 잡혀 못 왔다. 두 번째로 해가 바뀌는 12월31일 심야에 하고 싶었지만 그때도 또 촬영 스케줄 때문에 못 왔다. 결국은 아무 날도 아닌 1월4일에 했는데 그날이 내 새해 첫 공연이라는 것으로 위안을 했다. 관객이 같이 울어줬다는 게 더 감동적이었다.(이)

--자녀 계획은 어떻게 세웠나.

▲나이가 있어서 하나 낳아서 잘 키우고 싶다. 딸을 낳고 싶다. 아들은 감당하기가 힘들 것 같다.(추)

▲둘이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해 설득 중이다. 부모인 우리 둘다 끝까지 배우 생활하기를 원하는데 (부모가 곁에 없을 때) 다른 사람보다 형제끼리 함께 있으면 좋을 것 같다.(이)

--기억에 남는 선물이 있다면.

▲데이트한 지 100일 때 받은 선물이 감동적이다. 동작대교 밑에 차를 세우고 데이트를 자주 했는데 그때마다 거기 매점에서 병으로 된 커피를 사 마셨다. 그런데 석준 씨가 그 병들을 하나도 안 버리고 모아두었다가 그 사이 우리가 함께 다녔던 여행지의 흙과 물과 모래 등을 병 하나하나에 담은 것이다. 그것들을 모아 나무박스에 넣어 줬는데 정성이 대단한 무척 예쁜 선물이었다. 굉장히 행복했다.(추)

▲우리 둘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난 받는 것은 쑥스러워하고 주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상미 씨는 오로지 받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이다. 그런 쪽의 궁합은 되게 좋다고 생각한다(웃음).(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난 정말 많이 모자란 사람이다. 상미 씨 처음 만났을 때 가진 게 아무것도 없었고 5년간 상미 씨 때문에 인격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오늘 이 자리 가슴이 벅차다.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에 감사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일 것 같다. 여러분으로부터 저 커플처럼 살아야지라는 소리를 듣는 모범적인 커플이 되고 싶다. 정말 잘살겠다.(이)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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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룽아
2007.09.21 08:44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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