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유치 위해 유럽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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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2012년 세계엑스포의 여수 유치를 위해 유럽 지역에 대한 집중공략이 이뤄졌다.
2012년 여수 세계엑스포 유치위원회(위원장 김재철)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 유럽연합 상공회의소(EUCCK)와 공동으로 주한 EU기업과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해 유치를 지지해달라는 설명회를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이 유치위 명예위원장으로서 참석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유치활동을 펼쳤다.
유럽은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36개국이나 되는 표밭으로, 자국 경제계 의견을 개최국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특성이 있다고 유치위는 밝혔다.
유치위는 이에 따라 유럽내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여 실질적인 영향력이 있는 정 명예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그룹 임원들이 유럽기업과 대사관 관계자들에게 여수에 대한 설명과 지지를 직접 설득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치위는 오는 11월 27일 개최국 선정을 앞두고 이번 설명회를 향후 유럽표심을 전략적으로 집중공략하기 위한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최국 선정 투표시 1차 투표에서 회원국 3분의 2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2차 결선투표에 나서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폴란드를 제치고 모로코와 2차 투표까지 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대체로 폴란드를 지지하는 유럽 표심을 제대로 공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유치위는 설명했다.
김재철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럽 국가들의 지지확보가 절실하다"며 "2012년에 여수세계박람회가 유치되면 한.EU FTA와 더불어 두지역간 협력과 교류가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몽구 명예위원장은 "여수세계박람회가 꼭 유치될 수 있도록 유럽 회원국 주요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EUCCK 소속 BIE 회원국은 물론 기타 회원국에게도 여수엑스포에 대한 지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촬영=임채훈 VJ, 편집=배삼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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