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미디어아트 축제 펼쳐진 옛 서울역사]

2007-09-04 アップロード · 424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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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3일 오후 7시 어둠이 내려앉은 옛 서울역 건물. 젊은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와 대금 연주자 이결의 흥겨운 퓨전 국악연주에 맞춰 천장과 벽면에 화려한 색채가 입혀졌다.

다음에는 깜깜한 어둠. 하얀 연기로 자욱한 역 건물 안에 강렬한 파란색과 초록색 레이저 광선이 오가면서 진동과 울림이 전해졌고 관객들은 빛과 소리를 따라 이리저리 건물 안을 걸어다니며 탄성을 내뱉었다.

SK그룹 아트센터 나비가 주최한 이날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는 향수를 자극하는 낡은 서울역사와 첨단 예술의 결합을 시도했다.

2000년 개관한 후 미디어아트 전문 미술관으로 입지를 다져온 아트센터 나비가 9월14-16일 남산 드라마센터에서 개최하는 디지털 문화축제 P.Arty를 앞두고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한 행사였다.

퍼포먼스에 앞서 유례없이 일반 관객 앞에 모습을 드러낸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46) 관장은 "21세기 미술관은 열린 극장이 되어야한다"며 "P.Arty는 사람과 예술, 기술이 만나 창의적 융합을 이루며 새로운 문화예술적 가능성을 잉태하는 장"이라고 소개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이자 SK 최태원 회장의 부인인 노 관장은 또 "지난 7년간 척박한 미디어 예술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작가와 예비 작가군의 교육에 중점을 둬왔다"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양성하는게 우리의 소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퍼포먼스에서 레이저를 쏘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인 네덜란드 출신 미디어작가 에드윈 반 델 하이드는 "틀에 박힌 블랙 박스 공간이 아니라 역사가 묻어있는 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이게 돼 즐겁다"며 "빛과 소리와 함께 공간의 느낌을 체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작가 양민하씨는 "오래된 공간에서 선보이는 미디어아트의 역설과 해학을 보여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chaeh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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