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남자핸드볼 에이스 윤경신 던지면 꽂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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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요타일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한국 남자핸드볼 에이스 윤경신(34.함부르크)이 203㎝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공 폭격을 펼치자 일본 수비수들은 맥을 추지 못했다.
윤경신은 6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스카이홀에서 펼쳐진 일본과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예선 풀리그 최종전에서 혼자 13골을 폭발시켜 30-25, 5점 차 완승을 이끌었다.
한국의 득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골을 성공시켰을 뿐만 아니라 순도도 높았다. 15차례 슈팅에서 13번을 골망에 꽂아 성공률이 87%에 달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에서 윤경신은 앞선 3경기에서 그다지 활약하지 못했다. 왼손잡이 골게터인데 왼쪽 손목을 다쳐 맘대로 슈팅을 던질 수 없었다.
고려고 2학년 때인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17년 대표팀 골잡이로 활약했던 그지만 기대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하지만 윤경신은 일본전을 앞두고 마음을 다잡았다. 편파판정에 휘말리며 베이징행 직행 티켓을 강탈당한 후배들을 위해 내년 5월에 열리는 국제핸드볼연맹(IHF) 자체예선 출전권이라도 따야 했기 때문이다.
윤경신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했다. 거구로도 수비수 1-2명을 날렵하게 제치고 날리는 고공 슈팅은 어김없이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특히 후반 19분 23-21로 가까스로 앞선 상황에서 원맨쇼는 일본 관중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일본 수비수는 윤경신이 혼자 7골을 몰아치는 동안 손도 쓰지 못했다.
윤경신은 "전반부터 수비 불안으로 고전했는데 동료들이 모두 잘 뛰어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몸이 좋지 않았고 오늘도 그다지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 옆에서 골 기회를 만들어줘 많이 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경신은 1996년 경희대 졸업 후 독일 분데스리가 굼머스바흐로 진출해 12년을 뛴 뒤 지난해 함부르크로 이적했다.
한국 나이로 서른 다섯이지만 아직 현역에서 은퇴할 생각은 없다. 윤경신은 "독일의 몇몇 팀들이 1-2년 짜리 계약 제의를 해오고 있다. 될 수 있는 한 현역에서 더 뛴 뒤 지도자의 길을 걷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윤경신은 내년 IHF 예선 전망을 묻자 "힘들 수도 있지만 조직력을 잘 갖추고 선수들이 단합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답한 뒤 "핸드볼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그래야 후배들이 더 클 수 있고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min76@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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