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박물관 연 화가 곽승호씨]

2007-09-12 アップロード · 449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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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이, 자녀 세대에게는 근현대의 살아 있는 모습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합니다"

최근 전북 전주시 교동 한옥마을에 70여㎡ 규모의 추억박물관을 개관한 서양화가 곽승호(39)씨.

어렸을 때부터 물건 수집에 관심이 많았던 곽씨는 나무와 관련된 작업을 하면서 자연스레 오래된 나무로 만들어진 물건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이런 물건들로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그러다 자신이 추억하는 근현대의 일상을 오롯이 기록할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4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향수가 깃든 물건을 모으기 시작했다.

곽 관장은 직접 발품을 팔아 농촌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예전에 사용하던 농기구를 모으기도 했고 골동품 가게나 인터넷 경매 사이트를 헤매며 추억의 물건을 하나 둘씩 모았다.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 그가 모은 물품은 모두 1만여점으로 로보트 태권V 등 당시 인기리에 방영된 만화 영화의 포스터와 딱지, 구슬, 왕자파스, 성냥갑 등 50년대 이후 일상 생활에서 사용됐던 물건들이 주를 이룬다.

음료수 병과 버스표 등 같은 물건이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디자인이 변하는 점을 감안, 최대한 많은 물건을 수집해 해당 물품의 변천사를 알 수 있도록 빼곡히 전시해 놨다.

"부모들이 자녀의 손을 잡고 와서 물건의 용도에 대해 설명해 주거나 아, 이런 물건이 있었지라며 당시를 떠올리고 반가워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는 곽 관장은 "(박물관이) 부모와 자녀 간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반인도 이전에 사용했던 물건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데 이사를 하거나 집안 정리를 하면서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버리기 쉬운 물건을 우리 박물관에 기증하면 기증자의 이름을 내걸고 전시한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곽 관장은 앞으로 근현대를 추억할 수 있는 물품을 더 모아 큰 전시관에서 기획전을 열거나 소외된 지역을 돌며 전시회를 여는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를 개최하는 등 열린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hanajj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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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민
2009.08.26 20:43共感(0)  |  お届け
골동품에는 좋은것이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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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이
2007.09.14 05:56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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