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심상정 맞장토론 날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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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길, 심상정 두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오늘 본선에서 이길 사람은 자신들이라며 날선 공방을 펼쳤습니다.
민노당 대선후보 결선투표를 앞두고 있는 이들 두 후보는 이날 서울 양평동 CMB 한강방송에서 맞장토론 벌이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먼저 권 후보는 "심 후보는 너무 경제정책으로만 간다"고 운을 뗀 뒤 시장과 거리에서 자신의 정책은 10초만에 이해시킬 수 있지만 심 후보의 3박자 경제는 다 들어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권영길 / 민노당 대선예비후보

이에 대해 심 후보는 "국민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서민경제를 실제 실현할 수 있는 후보"라며 자신이 진취적인 후보, 실제 실현할 수 있는 후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심상정 / 민노당 대선예비후보

권 후보와 심 후보는 서민 경제를 표방하며 대선에 나선 문국현 후보를 거론하며 자신의 우위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심 후보는 "많은 사람이 문국현 후보와 연대를 물어오는데 문풍은 제2의 노풍"이라며 "문 후보는 특별한 조직기반이 없어 찻잔속의 태풍으로 끌날 것"으로 진단하면서 자신에게 지지를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심상정 / 민노당 대선예비후보

권 후보도 "문 후보가 사람 경제를 내세우는데 그 경제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며 "문 후보는 결국 범여권이며 범여권은 이미 무너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권영길 / 민노당 대선예비후보

이외에도 두 후보는 당의 변화와 혁신에도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권 후보는 "압도적 지지와 신뢰가 2차 투표에 이어질 것"이며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룰 대선단을 조직할 수 있는 권영길에게 본선 돌풍을 일으킬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심후보는 "당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당심이 심바람을 일으켰다"며 "결선투표에서는 민노당의 대선 승리를 위한 전략적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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