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천국 된 국토 최서남단 섬 가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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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머스시네마, 가거도에 영화상영관 개관

(가거도신안군=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국토 최서남단의 섬인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 현대식 시설을 갖춘 영화상영관이 문을 열었다.

14일 오후 가거도 흑산면 출장소에서는 프리머스 시네마 관계자와 섬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상영관 개관식이 조촐하게 열렸다.

몇몇 기업이 울릉도 등을 방문, 영화관람 이벤트를 연 적은 간혹 있었지만 정기 영화 상영관이 들어선 것은 가거도가 처음이다.

주민들은 개관식에 이어 영화제에 등장하는 배우들처럼 레드카펫을 밟고 사진촬영을 하기도 하고 박 터뜨리기를 하며 영화관 개관을 축하했다.

섬을 지키는 군인을 포함해 570여 명이 거주하는 가거도는 국토 최서남단 오지 섬마을로 목포항에서 쾌속선으로도 4시간 이상을 가야 한다.

생필품을 사거나 육지에 볼일을 보려면 하루 한번 목포항을 오가는 쾌속선을 타야 할 만큼 문화적 혜택과는 거리가 먼 곳이어서 주로 어업에 종사하는 섬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은 다른 나라 얘기일 수 밖에 없었다.

프리머스 시네마는 나눔의 영화관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거도 흑산면 출장소 2층에 60여 석 규모의 정기 상영관을 만들었다.

이날 오후 첫 상영작은 어린이들을 위한 슈렉2. TV화면이나 조그만 컴퓨터 모니터로만 보던 영화가 큼지막한 스크린에 비치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영화를 보러온 임민혁(10)군은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보니 진짜 극장에 온 기분"이라며 즐거워 했다.

마을 주민 노애란(35.여)씨는 "극장에서 영화를 본 게 12년 전인데 섬에서 영화를 보게 될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마을 이장 임진욱(43)씨는 "가거도는 육지와 너무 거리가 멀어 문화적인 혜택을 기대할 수 없었는데 영화관이 생겨 주민들 모두 기대감이 크다"며 "마을 주민들의 연령층이 다양한 만큼 의견을 최대한 수렴, 좋은 영화를 골라 함께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리머스 시네마 관계자는 "국내에서 최초로 낙도 오지에 들어선 영화관인 만큼 주민들의 기대가 큰 것 같다"며 "대규모 시설은 아니지만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머스 가거도 분관은 매월 2차례 최신작을 무료로 상영할 계획이며 주민들을 위해 팝콘과 음료도 제공한다.
minu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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