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현대병 "댄스로 치료하세요!"]

2007-10-01 アップロード · 319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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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나이가 지긋한 의사 선생님들이 춤바람이 났습니다. 음악에 맞춰 부드럽게 댄스를 즐기는 의사들은 전문 분야는 다르지만 댄스가 현대인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장환일 회장 (한국임상댄스치료학회)
"댄스는 음악과 신체적인 운동을 겸한 행위이기 때문에 질병을 치료하거나 신체적인 건강 증진을 한다던가 하는 면에서 상당한 도움이 된다."

국내에서 댄스치료가 실제 질병 치료에 사용된 것은 오래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진국에서는 신체와 정신 기능 향상에 음악적 리듬이 있는 운동을 오래전부터 권장해 왔습니다.

(인터뷰) 안일남 과장 (경찰병원 정신과)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학회도 구성되어 있고 댄스치료사를 양성하는 기관도 많이 있어 우리나라보다 앞서서 진행됐다고 볼 수 있다. 우리 나라는 이제 시작단계고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부분의 질병에 댄스가 도움이 되지만 특별히 질병에 따라 권장하는 댄스도 있습니다.

전문의는 전환 장애 환자에겐 재밌고 빠른 차차차가 좋으며 비만 환자에겐 라틴 계통의 자이브나 삼바가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정경임 원장 (경희대 한의대 외래교수)
"1시간에 라틴 계통의 자이브나 삼바를 할 경우엔 605kcal의 소모량을 보여 댄스가 체중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이 들고 우리를 괴롭히는 어떤 고통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예방 능력이 확실하게 있다고 생각한다."

소심한 성격이거나 마음의 상처가 있는 사람들도 댄스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댄스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댄스치료라고 해서 반드시 병원에서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문의는 여럿이 함께 댄스를 하면서 치료하면 더욱 좋지만 리듬이 있는 운동을 즐기는 자체가 현대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장환일 회장 (한국임상댄스치료학회)
"노화를 예방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 강력하게 권장되는 것이 리듬이 있는 운동을 하라는 얘기가 있다. 댄스는 정신적인 건강이나 신체적인 건강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된다."

댄스 치료는 아무리 운동을 해야 한다고 권유해도 못 들은 채 하는 게으른 관절염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장성호 교수 (한양대 재활의학과)
"관절염 환자들의 치료에 중점이 되는 것은 얼마나 꾸준히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주느냐 하는 것인데 댄스 치료의 경우 자기가 할 수 있는 능력의 65% 이상의 운동 강도로 1시간 반에서 2시간씩 잘 따라했다는 보고가 있다."

댄스 치료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치료 과정에 즐거움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스트레스로 고질적인 현대병을 앓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댄스치료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jw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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