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경절 볼거리 飛車 공연]

2007-10-02 アップロード · 155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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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조계창 특파원 = 국경절이자 7일 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1일 중국 선양(瀋陽)시내의 시장과 상가는 엄청난 인파로 빈틈을 찾아볼 수 없었다.

선양시 중심에 자리한 베이스창(北市場)도 마찬가지. 80년대 우리 재래시장을 연상케 하는 북적거리는 시장통 입구에 자리잡은 뾰족한 지붕을 한 천막 주변으로 비차(飛車) 공연을 보러온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려 들기 시작했다.

비차 공연은 오토바이를 이용한 일종의 서커스. 철망으로 만든 구형의 우리 속에서 서커스 단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펼치는 묘기는 시종 관중들의 호흡을 멎게 만들 정도로 스릴이 넘쳐났다.

각자 한대씩 오토바이를 탄 두 남녀가 평지도 아닌 구면의 우리 속을 빠른 속도로 달리며 서로 교차하거나 지면과 수평이 된 자세에서 내달리는 장면은 마치 하늘과 땅이 거꾸로 뒤집힌 듯한 현기증까지 불러 일으켰다.

심지어 단원들이 두 손을 오토바이 핸들에서 뗀 채 롤러코스터처럼 구면을 빠르게 오르내리는 묘기를 펼치자 관중석에서는 일제히 아하는 탄성까지 터져나왔다.

비차 공연은 10여 년 전만 해도 중국 각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볼거리였다.

한창 시기에는 체육관 만한 공연장에 거대한 구형 철우리를 설치해놓고 오토바이 대신 자동차를 이용한 묘기까지 등장했을 정도로 성행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중국인 쑨(孫)모씨는 "비차 공연은 아주 위험하고 힘들기 때문에 이제는 이걸하려고 지망하는 사람들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며 "현재 중국에서도 일부 서커스단에서만 겨우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philli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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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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