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펑샤오강 "강제규 감독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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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집결호의 모델은 태극기 휘날리며

(부산=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개막작 집결호(集結號ㆍAssembly)를 연출한 중국 펑샤오강(馮小剛) 감독은 4일 "이 영화는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를 모델로 삼았으며 한국 스태프들이 수십 명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집결호가 국내외 언론에 처음 공개된 뒤 열린 기자회견에 김동호 PIFF 집행위원장, 프로듀서 왕종레이, 배우 장한위ㆍ덩차오ㆍ탕옌ㆍ위안원캉과 함께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에 많은 영화인이 있지만 아시아 영화인이 가장 총명한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지면서 "아시아 영화인이 힘을 모으면 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아시아 합동작업에 대한 관심을 표시했다.
또 주인공 구즈디 중대장 역으로 열연한 배우 장한위는 "구즈디 중대장이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라 진심을 다해 연기하는 게 최선이고 기교를 부리면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나와 동일시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중국에서 코미디로 대중에게 사랑받아 왔는데 왜 전쟁 영화를 만들게 됐나? 아시아 시장을 겨냥했나.
▲원작이 된 소설을 보고 매우 큰 감동을 받아 영화로 만들게 됐다. 내년에는 다시 코미디 영화로 관객을 찾아갈 것이다. 중국에서 1948년 일어난 사건을 소재로 해 외국 관객이 좋아하리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해외 시장과 관계없이 감독으로서 꼭 해야 하는 소재라는 사명감이 있었다.(펑샤오강 감독, 이하 펑)
--장한위를 주연으로 기용한 이유는.
▲장한위라는 배우는 중앙희극학원을 졸업해 기초가 아주 탄탄히 다져진 배우다. 실은 주인공으로 7~8명을 고려했지만 그만큼 적합한 배우가 없는 것 같아 선택했다. 캐스팅에 동의한 왕 프로듀서에게도 감사한다. 그는 캐릭터를 사랑하고 몰입하는 배우다. 장한위 부인이 전한 바로는 그가 아직도 밤에 악몽을 꾸면서 전우를 찾아야 해라며 놀라면서 일어난다고 한다. 그에게 이제는 깨어날 때도 됐다. 영화는 끝났다고 말하고 싶다.(펑)
--캐릭터 어떻게 소화했나.
▲구즈디는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보통 사람이다. 연기 비결은 딱히 없지만 굳이 하나 꼽자면 진정을 바치는 것이다. 나와 동일시하는 데 주력을 뒀다. 진심을 다해 연기하는 게 최선이고 기교를 부리면 안된다고 생각했다.(장한위, 이하 장)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나.
▲집결호 제작에 모델로 삼은 게 그 영화였다. 전쟁영화를 만들고 싶었고 강제규 감독에게 할리우드 스태프 고용할 재정 능력이 안 된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자 강 감독이 한국 스태프를 소개해 줄 테니 걱정 말라고 했다. 특수효과, 특수분장, 미술, 음향효과까지 네 부문에 걸쳐 한국 스태프 25명이 참여했고 MK픽처스에서 스태프 모으는 데 도움을 많이 줬다. 중국에서 가장 추운 동북부에서 모두 야외 촬영으로 했는데도 한국 스태프들이 불평 없이 따라줬다. 그들의 노력으로 할리우드에 지지 않을 훌륭한 영화를 만들어냈다. 그들은 현재 중국에서 우위썬(吳宇森) 감독의 적벽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에도 훌륭한 영화인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펑)
--영화 전반부에 전쟁에 대한 묘사가 상세한데….
▲전반은 전쟁이 얼마나 비참한지를 자세히 묘사했고 후반에서 중심 내용을 말하고자 했다. 그 이야기를 위해 잔인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펑)
--촬영 기간이 길었고 중단된 적도 있었는데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나.
▲화재가 나는 장면이 있었는데 세트를 철수한 상태라 다시 촬영하기가 어려웠다. 한국 특수효과 스태프가 어떤 일에도 멈춰선 안 된다고 위로해 하루 만에 다시 촬영해 내는 경이로운 일이 있었다.(펑)
▲펑 감독은 이미 7편을 함께 작업했고 막대한 이윤을 남겨준 고마운 감독이다. 그래서 이번 작품은 손해를 보더라도 감독을 위해 투자하자고 결심했다(웃음). 우리도 배급이나 홍보 등은 시간을 들여 철저히 기획했다. 좌우명이 있는데 용기가 있는 사람만이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왕종레이)
--합작영화 형태가 늘어나는데 아시아 합작의 비전을 어떻게 보는가.
▲홍콩과의 합작을 먼저 시작했고 이번에 한국과 합작관계를 이뤘다. 제작ㆍ배급 면에서는 그 전에 야연(2006년)으로도 한국 회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개인적으로 세계에 영화인이 많지만 아시아 영화인이 가장 총명하다고 믿고 있다(웃음). 아시아인이 힘을 모으면 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베이징에서 한국 감독이 활동한다면 돕고 싶다.(펑)
--아시아 배우의 할리우드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한국 감독이나 배우가 있나.
▲할리우드는 영화의 제국이니 배우로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언론에서 (한국 감독에게) 소문을 내달라. 내가 마음에 드시면 빨리 연락을 해달라고.(장)
cheror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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