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갱도서 고립된 남아공 광부 구조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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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튼빌남아프리카공화국= 연합뉴스) 김민철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지하 금광 갱도에 고립돼 있던 광부 3천200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4일 밤(현지시각) 완료됐다.

요하네스버그에서 서쪽으로 150㎞ 떨어진 칼튼빌에 소재한 하모니골드 소유 엘란즈란드 광산에서 3일 오전 6시께 3천200명의 광부들이 주 승강기 작동이 중단되는 바람에 고립됐으나 4일 0시께부터 순조롭게 진행된 구조작업을 통해 이날 밤 8시30분께 보조승강기를 통해 광부들이 모두 지상으로 올라와 구출됐다.

구조된 광부들은 24시간 이상 지하 2㎞ 지점에서 대기한 탓에 피곤한 모습이었으나 노래를 부르며 지상에서 대기하고 있던 동료들과 웃으며 악수를 하는 등 구출된 기쁨을 만끽했다.

구조작업이 완료되기에 앞서 이날 오후 자신의 이름을 비도(36)라고만 밝힌 한 광부는 구출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활짝 웃은 채 "매우 좋다"고 답한 뒤 지하의 상황이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봉가니(30)란 이름의 또 다른 광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일부 광부들에게는 식수와 음식이 제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하 갱도는 매우 더운 상태라면서 그러나 광부들은 어두운 갱도에서 침착하게 구조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광산에서 14년 동안 근무한 맥스웰 은카티(40)는 "어제(3일) 밤과 오늘(4일) 아침에 식수와 식량이 지하갱도에 보급됐다"며 "구출된 동료들이 보조승강기에서 걸어서 나오고 일부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면 지하 상황이 나쁘지는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광산측은 당초 구조작업이 오후 4시께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주 승강기 작동이 중단된 상태에서 구조를 위한 마지막 희망인 보조 승강기를 매우 조심스럽게 운용해 작업이 다소 지연됐다. 보조 승강기는 내부가 3층으로 만들어져 한번에 모두 75명씩 운송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광부들은 탈진하기도 해 지상으로 구출된 뒤 대기하고 있던 응급차에 태워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번 사고는 3일 오전 6시께 하수관 파이프가 주 승강기 케이블에 떨어지는 바람에 전원이 끊겨 승강기 작동이 중단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광산 측은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사고 현장을 찾은 부엘르와 손지카 광물에너지부장관은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최대 6주까지 금광운용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minchol@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minchol1118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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