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아이들 황병승-김애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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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홍대 앞서 작가초청 낭송회 열려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미래파 논쟁이 논쟁을 위한 논쟁이 아니라 더욱 독창적인 시인들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황병승)

"내 작품이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주었으면 한다. 위로받는다는 느낌없이."(김애란)

5일 밤 서울 홍대 앞 카페 이리. 문학과지성사가 주최하는 제3회 낭독의 밤에는 2000년대 들어 각각 시단과 소설계에서 최고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황병승 시인과 작가 김애란씨가 초청돼 독자 100여 명과 만났다. 두 작가는 최근 나란히 시집 트랙과 들판의 별, 소설집 침이 고인다을 출간하기도 했다.

5-7일 홍대 인근에서 펼쳐지고 있는 와우북 페스티벌 부대 행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두 작가는 상대 작가의 작품을 낭독하고 서로의 작품에 대해 솔직한 품평을 주고 받았다.

먼저 황 시인이 김씨의 신작 소설집에 수록된 침이 고인다, 도도한 생활을, 김씨가 그에 대한 답례로 황 시인의 새 시집에 실린 그리고 계속되는 밤 등 2편을 은은한 톤의 재즈를 배경으로 분위기 있는 목소리로 낭송했다.

이어 서로 낭독한 작품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주고 받았다.

황 시인은 김씨의 도도한 생활에 대해 "재미있지만 동시에 쓸쓸함을 담고 있고 경쾌하면서도 무거움이 느껴진다"고 평가하면서도 "소설 속에서 아버지가 작은 오토바이에 쇼바를 올리고 다니는 장면은 어쩐지 어색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씨는 선배의 작품에 대해 "사람들에 대한 연민, 담담하면서도 미지근하고 따뜻함이 느껴진다"며 "당구로 치자면 게임의 승패에 연연하기보다는 진짜 실력을 쌓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두 작가는 사회를 본 문학평론가 김광호씨와 독자들로부터 질문 공세를 받기도 했다.

황 시인은 이른바 미래파(실험적 작품을 쓰고 있는 일군의 젊은 시인들을 지칭) 논쟁의 중심에 서있는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한 독자의 질문에 "나 스스로 미래파라는 말에 어울리는지 잘 모르겠다. 다만 미래파 논쟁이 논쟁을 위한 논쟁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개성 있는 시인들을 더욱 조명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김씨는 동시대 젊은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말에 대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다 보니 동시대 젊은이들의 고민에 대해 많이 쓰게 된다. 성인이 되는 시기가 갈수록 유예되고 있는 요즘 20대들을 위로받는다는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 진심으로 위로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js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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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7 10:01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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