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어린이들의 아름답고 뜻깊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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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실험초등학교 예술단 안양 성결대서 공연

(안양=연합뉴스) 심언철 기자 = "부족하지만 열심히 연습했습네다. 이쁘게 봐주십시오. 첫공연은 율동공연입네다. 표현은 열다섯명이 했습네다"

7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성결대학교 대강당.

조선족 실험초등학교 예술단의 사회자이자 가수인 성선하(9)양의 카랑카랑하고 야무진 소개에 이어 초등학생들로 이뤄진 예술단의 공연이 시작되자 객석 여기저기에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아직 10살도 채 안된 어린아이들의 일사불란한 무용.장구춤 공연, 8살 꼬마의 독창 공연, 합주 공연 등이 이어지자 공연 중간에도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계속됐다.

이날 공연은 제1회 세계한인의 날과 청산리 독립전쟁 승전 87주년을 기념해 백야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상임이사 김을동)가 마련한 초청공연.

공연에는 중국의 가족을 떠나 국내에 들어와 일하고 있는 아이들의 부모와 친지도 일부 참석해 아이들의 공연을 지켜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조선족 실험초등학교는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백야 김좌진 장군이 1927년 10월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이린(海林)시에 설립한 학교로 현재 14학급에 교원 57명, 학생 562명이 재학중이다.

초청된 예술단은 율동.연주.독창.합창 등 부문에서 어린이 29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일 입국해 세계한인대회와 청산리 전투 승전 기념행사 등에서 공연을 펼친 뒤 9일 중국으로 돌아간다.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의 장학지원을 받고 있는 이 예술단은 중국 56개 소수민족 연기연예부문 경진대회에 참가해 6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중국내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장군의 손녀로 기념사업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탤런트 김을동(62)씨는 "조선족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인데도 소외되고 그에 맞는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렇게 훌륭한 재능을 가진 우리 아이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아이들에게도 한국에 올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주고 싶어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예술단 아이들의 부모 가운데 상당수가 아이들과 떨어져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는 딱한 경우도 많아 이런 기회에 상봉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press108@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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