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이주 70년 잊혀져 가는 김병화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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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연해주에서 강제이주 된 고려인들이 만든 우즈베키스탄의 김병화 농장을 아십니까.
당시 굶주려 있던 우즈베키스탄을 먹여 살릴 만큼 고려인들의 땀과 노력이 베인 농장이었는데요. 그들의 땀과 노력의 산물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김종환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우즈베키스탄의 옛 김병화 농장.
강제이주 된 고려인들이 정착해 만든 여의도 면적에 90배가 넘는 농장입니다.

특히 고려인 김병화 선생의 혁신적인 지도력이 농장의 발전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당시 소련은 김병화 선생의 공로를 인정해 농장이름을 김병화 농장으로 개칭하고 선생의 이름을 딴 학교와 거리도 만들었습니다.

농장은 한때 천9백24가구에 인구 7천823명에 밀집하는 대규모 농장으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라디운 장 (71) / 고려인

그러나 소련의 붕괴와 함께 사정은 달라졌습니다.
지난해 우즈벡 정부가 협동농장을 해산하고 장기임대 방식의 농장을 운영하면서 부텁니다.

농장 이름 역시 용우치콜리 농장으로 변경되고 학교와 거리 이름도 바뀌었습니다.

김병화 박물관만이 이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실정.
우즈벡의 경제가 흔들리는 사이 농장도 쇠퇴해져 상당수의 고려인들이 빠져 나갔습니다.

노인이 대부분인 8백여명의 고려인만이 이곳을 힘없이 지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라디운 장 (71) / 고려인

현재 남아 있는 소수의 고려인은 물론 함께 땅을 일구던 우즈벡과 카자흐인들은 옛 이름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락을 함께 했던 김병화 선생의 고마움을 잊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에밀리아 장 / 고려인

황량한 대지를 젖과 꿀로 가득 메웠던 고려인들.
이 땅에 흘린 그들의 피와 땀의 흔적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종환입니다.
kk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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