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후보 마지막 유세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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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 대통합민주신당이 10일 대선예비후보들의 마지막 합동 연설회를 열었다. 불법.동원선거 논란으로 경선이 파행을 겪은 끝에 세 후보가 모이긴 했지만 행사장은 썰렁했고 연설 곳곳에 갈등의 잔재도 묻어났다.

정동영(鄭東泳) 후보 지지자 500여명, 손학규(孫鶴圭) 후보 지지자 300여명, 이해찬(李海瓚) 후보 지지자 300여명 등으론 행사장인 올림픽 체조경기장의 4분의 1도 못채웠다.

정 후보는 "정상적 연설회를 갖게 결단해주신 손학규, 이해찬 후보께 뜨거운 박수와 성원을 보내달라"며 "손 후보가 어제 모바일에서 1등했다. 축하할 것은 축하하면서 경선을 해야 한다"며 여유를 보였다.

그는 "지난 일주일이 참으로 뼈아팠다. 정동영이 공격당한 것도 그렇지만 당이 너무 상처받았다"며 "특히 정상회담의 역사적 성과를 받아먹어야 하는데 밥상이 엎어졌다. 어이없는 헛발질 외교로 신뢰에 금이 간 이명박 후보를 우리가 지켜준 꼴이 됐다"고 한탄했다.

그는 다른 두 후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이명박 후보를 향해 "상위 20%만 위하는 정글사회, 피도 눈물도 없는 토목경제 사회, 반칙경제, 귀족경제의 이명박 후보에 맞설 대항마는 5.18 정신을 계승한 정동영"이라고 강조했다.

1차 휴대전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손 후보는 "국민의 깨끗한 손으로 깨끗한 정치를 만들어 달라는 우리의 호소가 먹혀들기 시작했다"며 "조직선거, 동원선거를 방지하고자 선대본을 해체하고 자원봉사 정신으로 휴대전화 참여 캠페인을 벌인 손학규의 손을 국민이 들어주셨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나라당 전력에 대한 양해를 절절하게 구했다. 그는 "저 손학규, 과거가 있는 사람이고 상처가 있는 사람이고 외로운 사람이다"며 "과거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삶을 찾아 허허벌판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 분들과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만들겠다"며 "과거 탓하지 말자. 옛날 음식 냄새난다고 타박하지 말자. 저 손학규 나가서 돈 많이 벌어와서 신당을 부자로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해찬이 교육부장관 할 때 만든 3불정책은 돈 없는 사람 힘 없는 사람도 좋은 공교육을 받게 하는 것인데 이명박 후보가 흔들려 하고 있다"고 말해 이명박 후보와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이런 경선을 놓고 우리는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지금 우리는 도덕적 불감증에 걸려있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도덕적이지 않고 어떻게 이명박 후보처럼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사람을 이길 수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후보로는 반칙왕 이명박 후보를 이길 수 없고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10년간의 성과를 이을 통합의 정부를 만들지 못하면 민주개혁진영은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이 후보의 연설 도중에 정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서 "내려와라", "생떼정치 그만하라"는 고성이 나왔다.
lilygardener@yna.co.kr

영상취재: 조동옥 기자, 편집: 정기섭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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