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새터민 청소년 지원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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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인천지역 새터민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새터민청소년 종합지원 협의체가 구성돼 9일 출범했다.

(재)무지개청소년센터(이하 무지개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성산효대학원대학교 4층 세미나실에서 지역내 25개 청소년.복지기관과 교육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가, 협의체를 구성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전국에서 새터민청소년을 위한 협의체의 구성은 서울을 제외하면 인천이 처음이다.

무지개센터는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지난해 4월 새터민.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협의체 참여 기관과 단체는 무지개센터를 비롯해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 경인제과제빵학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인천 YMCA, 인천YWCA 삼산종합사회복지관, 인천시 평생학습관, 인천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동부교육청, 인천시, 남동구, 만성.논현중학교, 봉수.장도초등학교 등 25개 학교.기관.단체 등이다.

협의체는 새터민청소년의 욕구와 실태조사, 방문상담, 새터민청소년 부모교육, 이들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순회 교육.캠페인 등을 하며 이들 개개인의 처지와 희망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찾아 하게 된다.

무지개센터는 이를 위해 성산효대학원대학교에 개설돼 있는 인천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 전문 상담원 1명을 파견, 배치하는 한편 인천 청소년상담센터도 새터민 청소년 상담원을 지정, 상담할 예정이다.
무지개센터가 인천에 새터민청소년 지원협의체를 둔 것은 이 지역에 925명의 새터민이 살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6∼24세 청소년이 142명으로 전국에서 서울과 경기도 다음으로 많은 데다 인원이 최근 6개월사이에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무지개센터 윤상석 사업1팀장은 "새터민 청소년들이 학교수업이 끝나면 어디를 가야할 지 모르고 각 기관과 학교는 이들이 존재하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협의체 참여 기관과 단체가 상담을 통해 새터민 청소년 각자에게 맞는 지원책을 유기적으로 마련,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chang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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