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교사절 춘천서 한국 농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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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니 한국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더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한 외교사절들이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원평리 팜스테이 마을을 찾아 한국 농촌생활 체험에 나섰다.

농협이 한국농촌의 실정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15개국 22명의 주한 외교사절은 9일 밤 주민들이 마련한 흥겨운 전통공연을 관람한 데 이어 온돌을 갖춘 농가 등에서 민박을 했다.

이어 10일 오전에는 이 마을과 자매관계를 맺고,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있는 비닐하우스를 찾아 탐스럽게 열린 토마토를 직접 손으로 따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산골 다락논에서 낫을 들고 직접 벼를 베보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각국 대사관에서 대사, 농무관, 상무관 등을 맡고 있는 이들은 처음 해보는 벼베기가 무척 낯설었지만 한국 농촌에서 벼를 수확해보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이들은 벼베기 작업이 끝나자 전통 탈곡기를 이용해 직접 털어 보고,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감자떡과 막걸리로 목을 축였다.

스위스 대사관의 비오티 로랜드(56) 상무관은 "원래 쌀을 좋아하는데 이번 농촌체험을 통해 쌀을 더 좋아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대화와 강의를 통해 한국농촌에 대한 현실을 들어왔지만 실제 현장에 와 체험을 하니 한국농업의 사정을 더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이론과 현장을 조화시킨 좋은 경험이었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네팔 대사의 딸인 수니타 카날(24) 씨는 "처음으로 쌀을 수확해봤는데 아주 재미있었다"며 "어제 온돌방에서 잠을 잔 것이 편하고 흥미로웠다. 한국에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김육곤 해외경제협력부장은 "주한 외교사절들에게 한국의 농촌현실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FTA(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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