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의 정교하고 화려한 세련미, 무토 전성근 도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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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 출신으로 백자(白瓷)의 정교하고 화려한 세련미를 선보이는 무토(撫土) 전성근 도예전이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대구 동아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성근의 작품은 백자 표면에 투각(透刻)에 의해 창조된 새로운 공간과 형태로 공간감을 자아내며 예리하면서 복잡한 선과 면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가 도자기를 만들기 전에 목공예를 전공한 이력을 지닌 탓인지 무토의 작품들은 투각에 그치지 않고 정교한 칼질이 도자기 전면에 퍼져 있다.

세밀한 완성도는 면의 크기와 형태를 가리지 않고 고르며 보는 이로 하여금 다른 투각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큰 입체감을 준다.

항아리나 병, 원통 등의 전면에 새겨지는 그림의 선 또한 자연스럽고 유려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작가의 22년간의 수련에 바탕을 둔 이번 전시는 입체에 가까운 과감한 조각기법과 투각기법을 유연하게 구사하고 있다.

특히 한글을 소재로 시도한 자음, 모음 연작에서는 절제된 여백의 미와 기하학적인 선, 면 처리로 현대적 조형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무토는 한국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관심과 인기를 모으는 작가이기도 하다.

2003년 세계도자기비엔날레 워크숍에 초대됐던 아탈리아 디자이너 암브로치오 뽀찌는 "전성근의 훌륭한 솜씨가 예술적 꽃을 피우기 힘든 환경이 있다"며 아쉬워 했다.

지난해 독일 텐덴츠박람회에서 유럽인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고 각국에서 전시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전 작가는 "이번에 고향인 대구에서 첫번째 전시회를 가지게 됐다"며 "덕담보다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미숙한 점을 일깨워 주는 대구시민의 쓴소리와 시각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미술관 우란주 큐레이터는 "오랜 수련으로 고난위 기법을 자기 것으로 만든 전성근 작가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결과를 낳고 있다"며 "더욱더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의 공예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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