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대량 정리해고 막게 대선 승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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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후보는 16일 "대량 정리해고를 막으려면 권영길이 대통령이 돼야하고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대선 승리를 위해 전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날 울산시 북구 연암동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주노동당 17대 대통령 후보 울산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당당하고 자신있게 대통령이 되고자 출마했고 2007년에는 진보정당의 집권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후보는 "현 시점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다 된 것 처럼 평가되고 있지만 (시작은) 이제부터"라며 "지금의 지지로는 남은 대선기간 60여일 동안 이끌어가지 못할 것이며 이제 민노당이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후보는 경제를 살리고 기업이 어려울 때 정리해고 하도록 하겠다고 하는데 이것때문에 이 후보는 안된다"며 "노동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민노당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하고 이 후보를 물리칠 수 있는 후보는 권영길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후보는 이어 "이 후보를 이기기위해 민노당 중심으로 단일화돼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민노당 중심으로 모이려는 개인과 정치세력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울산시당은 앞서 이날 이영순(비례대표) 국회의원과 하부영 민노총울산본부장, 김광식 시당위원장 등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그 아래 구.군선대본부와 평화운동본부, 민생운동본부, 집행위원회를 두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대선체제에 돌입했다.

선대위 출범식 참가차 울산을 방문한 문성현 당 대표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정치의 고향에서 권영길 후보를 중심으로 서민정치의 시대, 평화통일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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