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학장들 "로스쿨 신청 전면 거부"]

2007-10-18 アップロード · 93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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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윤영 신재우 기자 = 전국 법과대학 학장들이 정부가 로스쿨 총정원안을 수정치 않을 경우 로스쿨 신청 자체를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로스쿨을 준비중인 주요 대학 법과대학장들로 구성된 로스쿨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국민의 법률서비스 수요 충족을 보장하지 않고 특권법조를 유지하는 구조의 로스쿨을 강행하면 인가신청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광주조선대, 서울대, 중앙대, 단국대, 명지대, 연세대, 한국외국어대, 숭실대, 국민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 10여개 법과대학 학장이 참석했다.

법대학장협의회도 이날 오전 긴급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중앙대 장재옥 법과대학장은 "학장들은 로스쿨이 올바르게 갈 것이라 믿고 지금까지 교육과정, 시설 등을 착실히 준비해왔다. 그러나 어제 교육부의 발표는 우리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교수들을 망연자실하게 했다"고 말했다.

장 학장은 "특권법조를 지지하는 로스쿨이라면 사법개혁의 의미가 전혀 없다"며 "우리는 로스쿨 신청 자체를 거부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y@yna.co.kr

촬영:최수혁 VJ, 편집:김기현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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