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시각 장애인 어울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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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김남권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예정으로 연수구 동춘동 인천중소기업제품전시장 등에서 장애학생 사회 진출을 돕는 2007 장애인 디딤돌 취업 엑스포를 열기로 하고 17일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번 행사는 직업교육 내실화 및 지역사회와 관련 기관 연계 등을 통해 장애학생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 학생들의 작품 전시.판매 및 직업활동 시연 등으로 이뤄졌다.

학교별 또는 장애 종류별로 평소 학교에서 닦은 악기 연주나 춤, 장기자랑 등을 선보이는 문화행사
및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 방법을 진단하고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토론회도 열린다.

번 행사에는 장애 학생 4천500여명과 일반 학생 2천여명, 교사.학부모 3천여명, 장애 관련 전문가
500여명 등 모두 1만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번 행사로 장애학생.학교와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인천상공회의소, 사회복지관, 기업체 등이 연계되는 네트워크가 구축돼 장애 학생의 취업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제28회 흰 지팡이의 날(10월15일)을 기념하기 위해 17일 오후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밝은 빛 희망세상 어울림 마당 행사를 가졌다.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 성악중창단 공연, 노래자랑, 풍물패 공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200여명은 인천시교육청 옆 중앙공원에서 종합문화예술회관까지 2㎞ 구간을 1시간 동안 함께 걸으며 자립과 성취의 의미를 새기는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거리행진 중 모든 차의 운전자는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흰 지팡이를 가지고 걸을 때에는 일시 정지하거나 서행한다는 도로교통법 제11조와 흰 지팡이에 관한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차별 시정 등을 홍보했다.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은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일반 시민들은 시각장애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changsun@yna.co.kr
kong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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