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파스퇴르 이호왕 박사 기념비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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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세계 최초로 유행성출혈열의 병원체를 발견한 이호왕(79) 박사의 기념비 제막식이 18일 오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에서 열렸다.
기념비는 자일리 일대 630㎡에 이 박사의 흉상과 함께 세워졌으며 제막식에는 이 박사와 박윤국 포천시장, 김병수 포천중문의대 총장, 김형락 포천시의사협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총장은 이 박사가 미국으로부터 수차례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던 것과 북한에서 망명을 요구 받았던 일 등 알려지지 않은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의 파스퇴르로 불리는 이 박사는 1976년 한탄강 주변에 서식하는 등줄쥐의 폐조직에서 세계 최초로 유행성출혈열 병원체와 면역체를 발견하고 이 병원체 바이러스를 한탄 바이러스로 명명했다.
유행성출혈열은 들쥐나 집쥐 등을 통해 감염돼 두통.근육통.발열 등을 일으키는 법정 전염병이며 매년 전 세계적으로 20만명이 감염돼 이 가운데 7%가 목숨을 잃는 무서운 질병이다.
이 박사는 또 1980년 서울의 집쥐에게서도 유행성출혈열을 일으키는 서울 바이러스를 발견했으며 유행성출혈열의 예방백신인 한타박스(Hantavax)와 진단법인 한타디아(Hantadia)도 최초로 개발했다.
포천시의사협회는 이 박사의 이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한탄 바이러스를 발견한 한탄강 변에 기념비를 세웠다.
이 박사는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미국 육군성 최고시민공로훈장, 일본 닛케이아시아상, 국민훈장 목련장 등을 수상했으며 세계보건기구 유행성출혈열 연구협력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고려대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 박사는 "당시 등줄쥐를 채집하기 위해 밤에 한탄강 주변을 다니다 간첩으로 오해받아 수차례 목숨을 잃을 뻔 했다"며 "마음의 고향인 포천에 기념비를 세우고 기억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k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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