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취업합격 취소, 구직자는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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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9월 말 한 대학교 교직원 채용에서 최종합격 통보를 받은 최재원씨. 예정돼있었던 대기업 면접을 불참하고 지인들에게 합격의 기쁨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 뒤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최재원 / 학교로 추정되는 전화번호가 찍히더라고요, 사무부장님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좀 심각한 어투로 좀 착오가 있었다. 직원의 실수였으니, 합격 취소가 아니고 불합격도 아니고 합격도 아니니 좀 기다려달라. 최종은 내일(10월 9일) 오전 정도에 나올 거 같다
하지만 이틀이 지난 10월 10일까지 학교 측의 연락은 없었습니다. 기다리고 있던 최재원씨에게 합격 취소를 알려준 것은 학교가 아닌 함께 최종 면접을 봤던 대학동문A 씨.
최재원 / 오후에 그 형한테 문자가 온 거죠. 어, 내가 합격됐다고 전화가 왔다. 넌 어떻게 된 거냐. 뭐 이런 식으로. 그 문자 받는 순간, 뭔가 잘못됐다.
바로 학교로 전화를 걸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직원의 착오였다. 미안하다라는 말뿐이었습니다. 최재원 씨는 학교를 찾아가 사무부장을 만났습니다.
최재원 / 세상살다보면 조금 손해볼 수 있는 일이 있지 않느냐. 한번 덮고 넘어가자. 세상을 너무 각지게 살지 말고 넘어갈 건 넘어가고 눈 감아 줄 것은 눈 감아주고 그렇게 해달라.
학교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OO대학교 사무부장 / 최종적으로 결정이 되기 전에 인사담당자하고 사무부장인 저하고 대화에서 생긴 문제입니다. 저는 누가 될거 같으냐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아마 최재원씨가 그럴 가능성이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이 우리 인사 담당자가 그것을 좀 오바를 해서…
연합 / 그때 상부의 결제가 안 난 상태에서 전화를 하신건가요?
OO대학교 사무부장 / 그렇습니다.
연합 / 대화내용만 듣고 지원자한테 연락을 한다는 게,,
OO대학교 사무부장 / 있을 수 없는 일이죠.
학교 교직원 최종합격자는 최재원 씨가 아닌 대학동문 A씨. 학교는 최재원 씨에게 최초 최종합격 통보 전화를 한 10월 8일, A 씨에게도 한 통의 전화를 했습니다. 학교와 같은 재단에 있는 병원에 근무할 것을 권유하는 내용이었고 A 씨는 이 권유를 거절했습니다. 학교에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OO대학교 사무부장 / 아 그거는 아닙니다. 학교에서 전화를 다른 분에게 저도 그렇고 절대 드리지 않았고…법인에서 아마 전화를 하셨을지는 모릅니다.
연합 / 법인 본부 라는 게 어디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OO대학교 사무부장 / 인사채용을 담당하시는 상위 부서입니다.
연합 / 상부라 함은 최종합격자 결정하실 때 좀 더 의견을 내실 수 있는 그런 부서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OO대학교 사무부장 / 음… 의견을 낼 수는 있죠
최재원 씨가 겪은 이러한 합격 번복 사례를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구직자 B씨는 C회사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C회사는 차일피일 출근을 미뤘습니다. 그 사이 B씨는 일할 수 있는 다른 2곳 기업의 입사를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후 B씨는 C회사로부터 합격 취소 통보를 받았고 결국 3군데의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던 또 다른 구직자 J씨는 서울의 한 기업에 합격 통보를 받고 다니던 직장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기업은 회사 사정에 의해 채용을 취소했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던 J씨는 이 기업 입사를 위해 서울에 올라와 전셋집까지 계약한 상태였습니다. 취업 시장에서 상대적 약자일 수 밖에 없는 구직자는 기업의 일방적인 채용 거절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변호사 / 채용 계획 해지로 보기는 좀 어려우니 불법행동으로 물어 불법행동과 손해배상 구성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기업의 일방적인 채용 거절, 한 개인에게는 일생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 피해가 겉으로드러나지 않는 정신적 피해라는 점과 마땅히 하소연 할 곳 없는 현실은 구직자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취업 대란이라는 이 시기에 인사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
연합뉴스 송영인입니다.
syip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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